英 BBC 예측, “토트넘, 웨스트햄에 승리 전망”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9점으로 리그 5위, 웨스트햄은 승점 20점으로 16위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공영방송 ‘BBC’는 크리스 서튼의 승부 예측을 전했다. 그는 토트넘이 3-1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튼은 “우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쾌유를 기원하면서 시작하겠다. 가장 중요한 건 그가 담낭염 수술에서 빨리 회복하는 것이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결장했던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승리했고 이번에도 비슷한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우린 지난 레스터 시티전 대패에서 봤듯이 토트넘으로부터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웨스트햄은 첼시전에서 처음 25분 동안 매우 형편없었다. 그때 경기가 끝났을 수 있다. 웨스트햄이 매달리며 무엇인가 얻었지만 토트넘전에도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빠져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레스터전 완패를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AC밀란전 패배까지 계속해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토트넘이 BBC의 예측대로 이번 경기에는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