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복귀 원해...혐의도 벗었잖아, 도와주라!’ 비밀 회동 돌입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성폭행 혐의를 벗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비밀 회동에 나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9일 “메이슨 그린우드는 기소가 취하된 후 맨유 동료들과 비밀 회동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그린우드는 맨유 동료들에게 자신의 복귀와 관련한 의견을 듣고 싶어 만났다”고 덧붙였다.

그린우드는 성범죄 관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여자친구로 알려진 한 여성이 SNS를 통해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면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후 그린우드는 경찰에 체포됐고, 조사를 받았다. 맨유는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훈련과 경기 출전을 배제해왔다.

그린우드는 최근 공소 취하로 인해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로 인해 맨유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범죄 혐의가 있는 선수의 합류를 반대하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되면서 맨유는 고민에 빠졌다.

맨유는 그린우드 복귀 여부를 놓고 스폰서의 눈치를 보고 있으며 선수단의 의견을 들어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