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감독이 열받았다! “정말 화가 난다...이번 시즌 최악”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정말 화가 난다.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알메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델 메디텔라니오에서 치러진 UD 알메리아와의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0-1 충격패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1 무승부로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면서 격차를 벌릴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하위권 팀 알메리아보다 2배가 넘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알메리아보다 2배가 넘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뿔이 났는데 “정말 화가 난다. 내 기준에서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였다”고 분노했다.

이어 “변명의 여지가 없다. 강렬함, 의지가 부족했다. 후반전은 괜찮았지만, 전반전은 이번 시즌 가장 실망스러웠다. 팬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과 격차는 7점이다. 1~2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를 내줄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히면서 조기에 짐을 쌌다. 리그 우승이 절실하다.

사비 감독은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7점 차이가 나지만, 트로피 획득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