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붙잡기 힘드네, “빅 클럽 접근...나폴리의 설득 어려운 상황”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나폴리의 김민재 설득 작업이 쉽지 않다.

유럽 이적 시장 사정에 능통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유튜브 채널 ‘더 유나이티드 스탠드’를 통해 김민재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로마노는 “나폴리는 정말 노력 중이다. 김민재를 설득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하지만, 상황이 쉽지 않다. 대화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민재는 환상적인 센터백이다. 이미 상위 클럽이 접근하고 있다. 엄청난 영입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민재가 계약을 연장할지,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할지 지켜보자. 매우 큰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민재는 전북현대에서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어린 나이에도 K리그를 정복했고 베이징 궈안을 통해 중국 무대에 입성했다.

김민재는 폭풍 성장했다.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를 통해 유럽 무대를 밟았다. 이후 이탈리아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빅 리그로 진출했다.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에게 적응은 사치였다. 곧바로 엄청난 퍼포먼스로 괴물 수비수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했고 세계적인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이로 인해 빅 클럽이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나폴리는 불안해졌다. 김민재와 함께한 지 얼마되 지 않은 상황에서 빼앗길 위기에 놓인 것이다. 바이아웃 조항 삭제 추진 등 곧바로 붙잡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김민재도 더 큰 무대 도전을 원하는 상황에서 나폴리의 설득 작업이 쉽지 않은 분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