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골 넣었지? 아스널, 넬슨과 재계약 협상 시작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극장골 한방이 재계약 협상의 동력이 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 시간) “아스널이 최근 경기를 승리로 이끈 리스 넬슨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그는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최근 본머스전에서 0-2로 패배를 눈앞에 뒀지만 3-2로 경기를 뒤집으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질 경기를 승리로 만든 아스널은 리그 1위 질주를 이어가게 됐다.

이 경기의 주인공은 넬슨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에서 공을 받은 넬슨은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본머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넬슨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이번 득점으로 아스널의 관심이 다시 생겼고 재계약 논의가 시작됐다. 모든 당사자들은 넬슨의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넬슨은 다양한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아스널도 그와 작별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젠 귀중한 자원으로 고려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그를 인정하고 있어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