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인상 불가능! 바르셀로나, 뎀벨레 재계약 난항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연봉 인상은 불가능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9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의 우스망 뎀벨레 재계약 협상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무려 1억 3,550만 파운드(약 1,960억 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했다.

당연히 많은 팬들은 뎀벨레의 활약을 기대했다. 하지만 뎀벨레는 기복이 심했다. 잘하는 경기에서는 최고의 활약을 보였지만 최악일 때는 부상까지 겹치며 팬들을 실망시켰다.

이런 뎀벨레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 많은 지도롤 받으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는 13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 도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의 재계약을 시도했으나 구단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연봉 인상이 불가능해 재계약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뎀벨레의 계약기간은 2024년에 만료된다.

분명한 사실은 바르셀로나가 뎀벨레의 주급을 올릴 수 없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구단이 등장한다면 뎀벨레의 이적 가능성은 급격히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