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몬스터 김민재(26)로 재미를 본 나폴리가 또 다른 아시아 선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나폴리는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공수의 핵인 김민재,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핵심 선수들의 이적설이 고조되고 있다.

‘KIM’ 맛 본 나폴리... “쿠보에게 865억 지불→亞 시장 개척→금세 회수”

스포탈코리아
2023-05-18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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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 몬스터 김민재(26)로 재미를 본 나폴리가 또 다른 아시아 선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 나폴리는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 공수의 핵인 김민재,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핵심 선수들의 이적설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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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 ‘몬스터’ 김민재(26)로 재미를 본 나폴리가 또 다른 아시아 선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나폴리는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내내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세 번째 별을 달았다.

우승의 기쁨도 잠시. 공수의 핵인 김민재,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핵심 선수들의 이적설이 고조되고 있다.

나폴리는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고 막대한 수익을 얻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김민재로 이득을 봤던 그들이 본격적으로 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선다. 타깃은 일본의 축구 스타 쿠보 타케후사(21, 레알 소시에다드)다.

스페인 디펜사 센트럴은 18일 “나폴리가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쿠보 영입을 시야에 넣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쿠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소시에다드로 이적해다. 현재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팀은 리그 4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전에 뒀다.

매체는 “현재 쿠보 소유권은 레알과 소시에다드가 각각 50%씩 갖고 있다. 소시에다드에서 매각됐을 경우 레알이 금액의 절반을 받게 된다”면서, “축구적, 경제적인 면 중에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 평가할 필요가 있다. 나폴리는 쿠보에게 책징된 바이아웃 6,000만 유로(865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 구단 오너(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가 이 계약을 통해 아시아 시장 개척을 생각 중”이라며 나폴리의 단순 관심이 아닌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나폴리는 상업적인 관점에서 쿠보가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는데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소시에다드에 결정권은 없다. 레알이 선택하거나 거절할 수 있다. 최종 판단은 레알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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