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은 거짓이 아니었다.
- 프랑스 매체 컬처PSG는 8일(한국시간) PSG가 센터백 영입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일리야 자바르니(본머스)와 마리오 힐라(SS 라치오)를 이은 2순위 후보로 김민재를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 프랑스 매체 PSG 토크는 김민재는 루카스 베랄두, 윌리안 파초 등 유망주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PSG 수비진에 경험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김민재가 PSG 세대교체의 중간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은 거짓이 아니었다.
프랑스 매체 '컬처PSG'는 8일(한국시간) "PSG가 센터백 영입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일리야 자바르니(본머스)와 마리오 힐라(SS 라치오)를 이은 2순위 후보로 김민재를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갈라타사라이 SK 고문을 맡은 2021/22시즌 페네르바흐체 SK에서 뛰던 김민재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다. 김민재의 힘, 위치 선정, 대인 방어 등은 캄포스가 추구하는 기준에 부합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 "캄포스는 이번 주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이적을 타진하기 위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다만 독일 매체 '빌트'는 양측의 접촉을 부인했다. 어찌 됐건 PSG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건 확실해 보인다.


빌트는 8일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새롭게 영입된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뮌헨의 새로운 센터백 조합을 이룰 것"이라며 "적절한 제안이 있을 경우 김민재는 매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뱅상 콤파니 감독 역시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했다는 후문이다.
PSG 입장에서 관건은 이적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뮌헨은 김민재 영입 당시 투자한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73억 원)를 최대한 회수하고 싶어 한다. 캄포스가 그의 영입을 문의했고, AC 밀란과 알 나스르 또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로서도 PSG는 구미가 당기는 선택지다. 감독마저 등을 돌린 뮌헨과 달리 PSG는 캄포스를 비롯한 운영진 대부분이 김민재를원하고 있기 때문. 프랑스 매체 'PSG 토크'는 "김민재는 루카스 베랄두, 윌리안 파초 등 유망주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PSG 수비진에 경험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김민재가 PSG 세대교체의 중간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spor.,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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