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도 몸값도 높아지는 김민재, 3개월 만에 139억원 상승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이번 여름 이적을 앞둔 김민재(나폴리)의 가치도 거침 없이 상승하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6일(한국시간)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포지션 별 가치가 높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짰다.

김민재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는 현재 몸값 6,000만 유로(약 841억 원)를 기록하며,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밀란)과 수비수 최고 몸값 동률을 이루고 있다.

김민재의 가치는 높을 수밖에 없다. 나폴리 주전 수비수로서 올 시즌 맹활약하며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에 기여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최고 성적인 8강을 이룬 건 물론이다.

놀라운 건 김민재의 몸값 상승 속도다. 그는 나폴리 입단 당시 가치는 1,400만 유로(약 194억 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실력 대비 높아지고 있으며, 3달 전에 비해 1,000만 유로(약 139억 원) 더 상승했다.

김민재의 시선은 더 높은 무대로 향하고 있다.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또는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