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또 돈 풀려는 첼시, 김민재 동료 포함 예상 라인업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올 시즌 쓰디 쓴 실패를 맛 봤던 첼시가 이번 여름에도 지갑을 과감히 열 가능성이 크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한국시간) 2023/2024시즌 첼시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존 라인업에서 4명이 바뀌었다. 특히, 최전방 투톱에 변화가 생겼다. 크리스토퍼 은쿤쿠(RB라히프치히)와 빅터 오시멘(나폴리)가 포함됐다.

오시멘은 원톱 보강하려는 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원톱 영입 실패로 골머리를 앓았던 첼시가 최근 간절히 원하는 선수다.



그는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를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올 시즌 리그 26골로 득점왕에 오르면서 가치는 더 높아졌다. 오시멘은 첼시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영입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중원에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언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세이도, 골키퍼에는 안드레 오나나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첼시는 최근 1년 간 큰 돈을 쓰고도 오히려 무관에 리그 12위 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여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선임했고, 필요한 포지션만 보강하며 내실 있는 여름을 꾀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