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일본 투어의 모든 경기에서 1분도 출전하지 않고 한국에서 풀타임을 뛴 네이마르에게 일본 팬들이 화가 났다.
- 한국의 팬들은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활약을 보면서 황홀한 경기력을 봤지만 일본에서는 네이마르도 출전하지 않고 PSG의 경기력도 졸전이었기에 일본 팬들은 화가 났다.
-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는 일본에서는 어린이 팬 등을 중심으로 네이마르 콜을 일으키며 완강하게 출전하지 않았지만, 인터 밀란전 이후 불과 하루 만에 한국에서 전격 출전하자 일본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일본 투어의 모든 경기에서 1분도 출전하지 않고 한국에서 풀타임을 뛴 네이마르에게 일본 팬들이 화가 났다.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3일 오후 5시에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 플레이 시리즈 PSG와 전북 현대모터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했다.
가장 화제가 된 인물은 네이마르였다. 일본에서의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키며 단 1분도 출전하지 않은 그였지만 한국에서는 달랐다. 선발 라인업부터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그는 풀타임 출전해 환상적인 드리블과 개인기를 선보이며 2골 1도움을 기록해 전북을 3-0으로 완파했다.
한국의 팬들은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활약을 보면서 황홀한 경기력을 봤지만 일본에서는 네이마르도 출전하지 않고 PSG의 경기력도 졸전이었기에 일본 팬들은 화가 났다.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는 ’일본에서는 어린이 팬 등을 중심으로 네이마르 콜을 일으키며 완강하게 출전하지 않았지만, 인터 밀란전 이후 불과 하루 만에 한국에서 전격 출전하자 일본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팬들의 반응도 소개했다. “네이마르 일본전에는 나오지 않았는데 왜 한국만 나오는 거냐.", "그렇게 할 거면 30분이라도 일본에서 출전했으면 좋았을 텐데.", "한국에서 잘 나가고 활약하는 네이마르가 일본을 싫어하는 건가?", "앞으로 네이마르가 다시 와도 티켓을 사는 사람이 줄어들 것 같다." 라고 반응들을 보여주며 ’안티 네이마르‘의 증가를 우려하는 시선을 보냈다.
사진 = 도쿄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