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시티로 이적한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언어를 공개했다.
- 요스코 그바르디올은 RB 라이프치히에서 2년 동안 뛰었지만, 그의 말처럼 독일어를 이해하지 못했다.
- 유튜브에서 그는 같은 나라의 같은 팀 동료인 마테오 코바치치가 5개 국어를 구사하는 것을 보고 그바르디올은 몇 개 국어를 할 줄 아느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대답을 하지 않았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시티로 이적한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언어를 공개했다.
그바르디올은 6일(한국 시각) 맨체스터 시티 유튜브를 통해 “독일어는 정말 어려운 언어다.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배우기가 정말 어렵다."라고 밝혔다.
그바르디올은 라이프치히가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수비수다. 20212년에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그는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클래스를 보여줬고 수많은 팀들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그바르디올의 장점은 ‘빌드업에 능한 나이가 어린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것이다. 현대 축구가 선호하는 모든 장점을 가지고 있는 그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올랐다.
그바르디올을 강력하게 원했던 맨시티가 라이프치히와 긴 협상을 했고 협상 끝에 7800만 파운드(한화 약 1300억 원)로 이적을 성공했다. 이 금액은 레스터시티에서 맨유로 합류한 해리 매과이어(약 1317억 원)에 뒤를 이어 수비수 역대 이적료 2위를 기록했다.


요스코 그바르디올은 RB 라이프치히에서 2년 동안 뛰었지만, 그의 말처럼 독일어를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축구 실력은 분데스리가 최고 수준이었다.
그는 또한 카타르 월드컵 당시 코뼈 골절로 마스크를 쓰고도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을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4강 진출에 선봉장 역할을 했다. 올해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크로아티아가 준우승하는 데 일조했다.
유튜브에서 그는 같은 나라의 같은 팀 동료인 마테오 코바치치가 5개 국어를 구사하는 것을 보고 그바르디올은 몇 개 국어를 할 줄 아느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대답을 하지 않았다.
사진 = 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