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흑표범 사무엘 에투가 몸 관리를 전혀 안 한 모습으로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 한때 흑표범이라고 불릴 만큼 폭발적인 스피드와 테크닉과 유연성을 보여주던 에투와 지금의 에투가 너무 달랐다.
- 그럼에도 에투는 그의 전성기 모습을 살짝 보여주는 매끄러운 팀플레이를 통해 좋은 슈팅을 성공시켰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흑표범 사무엘 에투가 몸 관리를 전혀 안 한 모습으로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한국 시각) 우크라이나를 위해 셰브첸코와 진첸코가 주최한 자선 친선 경기가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렸다. 이 경기는 우크라이나에서 폭탄 테러로 파괴된 건물을 재건하는 재단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경기는 지안프랑코 졸라, 사무엘 에투, 미하일로 무드릭, 페트르 체흐, 로비 킨, 클라렌스 셰도르프, 파비오 칸나바로 등등 현역 스타 선수들과 과거 레전드 선수들이 함께 나와서 뛰었다. 결과는 2-2로 마무리되었다.
가장 화제가 된 인물은 사무엘 에투였다. 배가 튀어나온 모습으로 나온 에투는 팬들의 반응을 이끌었다. 한때 흑표범이라고 불릴 만큼 폭발적인 스피드와 테크닉과 유연성을 보여주던 에투와 지금의 에투가 너무 달랐다.
팬들은 이 모습을 보고 “에투가 아니라 사무엘 Eat’o다.”, “즐라탄과 동갑이라고 생각하니까 소름이 돋는다.”. “우스망 뎀벨레보다 이런 에투가 더 낫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에투의 모습을 다 같이 즐겼다.
그럼에도 에투는 그의 전성기 모습을 살짝 보여주는 매끄러운 팀플레이를 통해 좋은 슈팅을 성공시켰다.
사진 = 트리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