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해리 케인이 뮌헨 감독인 토마스 투헬에게 에릭 다이어 영입을 추천했다.
- 다이어는 본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수비형 미드필더와 라이트백까지 전부 가능한 전천후 수비수로 장점보다 약점이 훨씬 더 많은 선수다.
- 현재 로메로-판더펜 라인이 든든하게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의 자리는 더 이상 없어 보인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해리 케인이 뮌헨 감독인 토마스 투헬에게 에릭 다이어 영입을 추천했다.
스포츠 매체 ‘토크스포츠’는 31일(한국 시각)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의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다이어를 추천했다는 소식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본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수비형 미드필더와 라이트백까지 전부 가능한 전천후 수비수로 장점보다 약점이 훨씬 더 많은 선수다. 발이 상당히 느리기 때문에 수비 커버가 좁으며 기복이 심하고 수비 상황에서 집중을 못 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며 토트넘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포체티노의 토트넘 시절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얀 베르통언과 알더베이럴트를 든든하게 지원해 주는 선수였다. 무리뉴가 감독을 맡은 시절에는 센터백으로 나오기 시작했으며 다빈손 산체스와 함께 매 경기 실수를 하며 팬들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


누누와 콘테 감독 시절에도 주전으로 출전하며 2021/22 시즌에는 콘테 감독 아래에서 좋은 활약을 했고 팀을 리그 4위로 이끌었다. 하지만 2022/23 시즌에는 다시 실수투성이로 돌아오며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현재 다이어와 토트넘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 아직 토트넘에 출전하지 않았고, 이달 초 트위터에서 더 이상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소셜 미디어 활동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촉발시켰다. 그의 인스타그램 약력에도 토트넘에 대한 언급이 없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 볼프스부르크에서 센터백 미키 판더펜을 영입하며 수비 보강을 했다. 현재 로메로-판더펜 라인이 든든하게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의 자리는 더 이상 없어 보인다.
뮌헨은 현재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가능한 유틸리티 수비수를 구하고 있다. 뱅자맹 파바르가 인터밀란으로 갔기 때문에 그 자리가 비어있고 다이어. 찰로바, 벨라 코찹이 강력한 후보로 등장했다.


트레보 찰로바가 투헬 감독의 가장 큰 이적 후보로 첼시와 바이에른은 잠재적인 이적에 대해 잠정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2027년 여름까지 첼시와 계약되어 있는 찰로바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계획에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독일로 이적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