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알 부임설에 대해 담담한 입장을 내놓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6일 레알은 다음 시즌 사령탑으로 알론소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오는 2024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브라질 대표팀 부임설에 휩싸인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알론소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언젠가 레알 지휘봉 잡길” 안첼로티, 알론소 ‘레알 부임설’에 쿨한 응원

스포탈코리아
2023-09-27 오후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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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알 부임설에 대해 담담한 입장을 내놓았다.
  •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6일 레알은 다음 시즌 사령탑으로 알론소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보도했다.
  • 레알은 오는 2024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브라질 대표팀 부임설에 휩싸인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알론소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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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알 부임설에 대해 담담한 입장을 내놓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2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알론소 감독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나는 알론소 감독을 잘 알고 있다. 그가 선수일 때 함께 한 경험이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알론소 감독이 라울, 알바로 아르벨로아처럼 언젠가 레알의 감독이 되길 바란다. 레알은 세계 최고의 구단이기 때문이다”라며 알론소 감독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라울과 아르벨로아는 레알의 전설적인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선수는 현역 은퇴 이후 지도자 교육과정을 거쳐 현재는 각각 카스티야(2군)와 레알 19세 이하 팀 사령탑을 맡고 있다.

알론소는 최근 레알 사령탑 부임설에 휩싸였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6일 “레알은 다음 시즌 사령탑으로 알론소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입성 자격은 충분하다. 알론소 감독은 지난해 레버쿠젠 부임 이후 분데스리가에서 26전 13승 6무 7패를 거두면서 지도력을 증명했다.

올시즌도 순항을 시작했다.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은 올시즌 리그가 5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승점 13점(4승 1무)으로 바이에른 뮌헨에 득실차에 밀린 2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





알론소의 지도력은 레알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레알은 오는 2024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브라질 대표팀 부임설에 휩싸인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알론소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독 교체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안첼로티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여전히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할 시간은 아직 충분하다”라며 재계약 여지를 남겼다.

그러면서도 “내가 이곳에서 행복하다는 사실은 모두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재계약에 대해 말할 시점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후임으로 거론되는 알론소 감독과는 사제 관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13/14시즌 레알, 16/17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알론소를 지도한 경험을 갖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나는 사비 알론소 감독을 잘 알고 있다. 그가 선수일 때 함께 한 경험이 있다. 알론소는 축구에 대한 엄청난 지식을 갖고 있다. 레버쿠젠에서도 굉장히 잘 하고 있다”라며 옛제자를 높게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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