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의 재영입을 사실상 포기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27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여러가지 우려로 인해 산초를 6천만 유로(약 854억 원)에 재영입 하는 것을 포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미러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산초는 맨유 식당을 포함한 구단의 모든 1군 시설에서 퇴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아’ 산초 이적료는 854억! 무리한 요구에 친정팀 BVB는 재영입 포기

스포탈코리아
2023-09-27 오후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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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의 재영입을 사실상 포기했다.
  •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27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여러가지 우려로 인해 산초를 6천만 유로(약 854억 원)에 재영입 하는 것을 포기했다라고 보도했다.
  • 영국 미러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산초는 맨유 식당을 포함한 구단의 모든 1군 시설에서 퇴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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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의 재영입을 사실상 포기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27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여러가지 우려로 인해 산초를 6천만 유로(약 854억 원)에 재영입 하는 것을 포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 2021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는 그의 영입에 8,500만 유로(약 1,214억 원)를 투입하면서 그를 차세대 에이스로 낙점했다.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산초는 맨유 입단 이후 침체기에 빠졌다. 첫 시즌에는 5골 3도움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올시즌 전망도 밝지 않았다. 산초는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큰 문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선발 출전 기회는 단 한번도 주어지지 않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대립각을 세우기까지 했다. 산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난 이번 주 훈련을 매우 잘 수행했다. 난 이번 경기에 제외된 것은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라며 텐 하흐 감독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중징계를 피해가지 못했다. 맨유는 지난 1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초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1군에서 나와 개인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영국 ‘미러’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산초는 맨유 식당을 포함한 구단의 모든 1군 시설에서 퇴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 복귀가 유일한 희망으로 떠올랐다. ‘스포르트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텐 하흐 감독과 산초의 갈등 직후부터 산초의 재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걸림돌은 이적료였다. 이 매체는 “맨유는 산초의 이적료로 6천만 유로를 요구했다. 도르트문트는 구설수에 오른 선수에게 그 정도의 금액을 투자할 의향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도르트문트가 산초에 대한 확신이 없는 이유는 따로 있다. 산초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도르트문트에서 뛸 당시에도 잦은 지각과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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