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 카오루의 재계약으로 인해 당분간 빅클럽 이적에 대한 소식은 사라질 것이다. 브라이튼은 20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토마 카오루가 2027년 6월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2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미토마는 현재까지 리그 8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팀도 5승 1무 2패로 최고의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日 에이스’ 미토마 재계약... 빅클럽 이적은 불가?→걸림돌은 26살의 나이

스포탈코리아
2023-10-21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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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미토마 카오루의 재계약으로 인해 당분간 빅클럽 이적에 대한 소식은 사라질 것이다.
  • 브라이튼은 20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토마 카오루가 2027년 6월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 프리미어 리그에서 2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미토마는 현재까지 리그 8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팀도 5승 1무 2패로 최고의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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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미토마 카오루의 재계약으로 인해 당분간 빅클럽 이적에 대한 소식은 사라질 것이다.

브라이튼은 20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토마 카오루가 2027년 6월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화했다.

미토마는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치는 크랙형 윙어로 발이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상대 수비를 허물 수 있다. 순간 속도를 이용한 드리블 돌파를 상당히 잘하기 때문에 상대하는 수비 입장에서는 가장 막기 힘든 선수다.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프로 시작과 동시에 18골 14도움을 기록하며 J리그, 천황배 전일본 축구 선수권대회 더블을 달성하고 J리그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도쿄올림픽이 끝난 후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그는 취업 비자가 나오지 않아 벨기에 리그의 위니옹 생질루아즈로 임대를 떠난다. 2021/22 시즌 위니옹에서 8골 4도움을 하며 팀의 리그 1위를 도운 그는 2022/23 시즌 브라이튼으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은 미토마에게 최고의 시즌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중반까지 알아도 못 막는 드리블을 보여주며 프리미어 리그 수비진들을 흔들었다. 그는 10골 7도움으로 일본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득점을 갱신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2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미토마는 현재까지 리그 8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팀도 5승 1무 2패로 최고의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테크니컬 디렉터 데이비드 위어는 "미토마의 기량을 갖춘 선수가 장기적으로 우리와 함께한다는 것은 환상적인 소식이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 적응했고 빠르게 우리의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

"그의 성공은 그의 영입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임대에서 중요한 경험을 쌓도록 도왔고, 궁극적으로 로베르토의 1군 팀의 큰 부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 부서들의 업무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나는 우리의 서포터들이 그 소식에 기뻐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다."라고 밝혔다.



이 재계약으로 인해 미토마의 빅클럽 이적설은 한동안 잠잠해질 것이다. 미토마는 1997년생인 26살이다. 늦은 나이에 프리미어 리그에 데뷔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이 빅클럽으로 이적하기에 최고의 적기였을 것이다.

하지만 미토마는 재계약했고 그것도 장기 계약에 동의했다. 미토마는 드리블과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를 돌파하는 전형적인 윙어기 때문에 나이가 먹을수록 치명적이다. 그가 계약을 다 이행했을 시 30살이 된다. 30대로 접어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빅클럽에 진입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 가지 소식통에 의하면 미토마가 재계약을 하면서 5000만 파운드(약 822억 원) 정도의 바이아웃을 달았다고 한다.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그가 빅클럽으로 가고 싶다는 의지를 반영한 계약 조건이다.

하지만 26살의 나이와 리스크가 너무 큰 축구 스타일, 엄청난 기복을 생각해야 한다. 그에게 이번 시즌이 정말 중요한 시즌이 됐고 이번 시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빅클럽으로의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이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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