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골닷컴은 20일(한국 시각)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베르토 데 체르비 브라이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의 차기 감독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제 과르디올라 감독도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그의 전술에 매우 감명을 받아 데 체르비가 차세대 맨시티 감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는 브라이튼의 경기 방식, 특히 뒤에서 선수들이 빌드업하는 방식을 대단히 존경한다.

“브라이튼 감독이 차세대 맨시티 감독이 돼야 한다” 펩의 인정

스포탈코리아
2023-10-21 오후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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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골닷컴은 20일(한국 시각)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베르토 데 체르비 브라이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의 차기 감독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 이제 과르디올라 감독도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그의 전술에 매우 감명을 받아 데 체르비가 차세대 맨시티 감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과르디올라는 브라이튼의 경기 방식, 특히 뒤에서 선수들이 빌드업하는 방식을 대단히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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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과르디올라는 데 체르비 감독을 너무 좋아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0일(한국 시각)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베르토 데 체르비 브라이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의 차기 감독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데 체르비 감독은 과르디올라에게 영향을 받은 감독으로 짧은 패스를 통한 후방 빌드업을 중시한다. 상대가 압박을 들어오면 전방에 공간이 많이 생긴다는 것을 역이용해 볼을 돌리다가 한 번의 롱패스나 기점 패스로 최후방에서 볼을 앞으로 방출해 공격에서 수적 우위를 만드는 것이 데 제르비의 최종 목적이다.





특히 데 체르비의 전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발밑이 상당히 좋은 센터백들이 있어야 하고 또한 풀백들이 상당히 공격적이어야 하며 공격진들의 발이 빨라야 한다. 상대는 끊임없는 뒷공간 침투에 대비해야 하고 미토마와 솔리 마치의 양 사이드를 잘 막아야 한다.

2018년 이탈리아 세리에 A 사수올로에서 감독으로써 엄청난 호평을 받으며 팀을 이끌었다. 당시 베라르디와 로카텔리를 활용해 팀을 이끌었고 사수올로를 10위권 이내로 만들면서 굉장히 매력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포터의 후임으로 브라이튼 감독으로 온 그는 중도 부임이라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7승 2무 10패 승점 58점으로 브라이튼의 프리미어 리그 승격 후 최다 승점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팀을 유로파리그로 이끌었다.

그는 이러한 실력으로 인해 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는 사비 알론소와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됐지만 자신은 이적을 할 경우에 세리에 A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제 과르디올라 감독도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그의 전술에 매우 감명을 받아 데 체르비가 "차세대 맨시티 감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는 브라이튼의 경기 방식, 특히 뒤에서 선수들이 빌드업하는 방식을 대단히 존경한다. 데 체르비가 자신의 선수들이 상대편 선수들을 갈라놓기 전에 공 위에서 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프리맨"을 미묘한 방법으로 사용한 것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칭찬하는 것이다. 사실, 펩은 그가 데 체르비의 방법을 배우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데 거리낌이 없다.





과르디올라와 시티의 현재 계약은 다음 시즌이 끝날 때까지다.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서 연장 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데 체르비가 유력한 후보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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