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의 기점' 미토마, 아약스전 드리블 성공 2회 + 키 패스 4회 → 평점 7.2점...브라이튼은 UEL 역사상 첫 승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주전 윙어 미토마 카오루가 선제골의 기점을 마련하며 팀에게 유럽클럽대항전 역사상 첫 승을 안겼다.

브라이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3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브라이튼은 창단 첫 유로파리그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반 막판까지 팽팽했던 0의 균형은 전반 42분에 깨졌다. 전반 42분 브라이튼의 공격수 주앙 페드루가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브라이튼이 앞서나갔다. 브라이튼은 후반 8분 안수 파티가 추가골을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돼 브라이튼은 유로파리그에서 첫 번째 승리를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 미토마는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미토마는 페드루의 선제골 장면에서 큰 역할을 했다. 전반 42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루이스 덩크의 패스를 받은 미토마는 낮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미토마의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페드루가 마무리했다.

축구 통꼐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미토마는 아약스전에서 90분 동안 슈팅 1회, 유효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79%, 드리블 성공 2회, 키 패스 4회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미토마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 출신인 미토마는 2021년 8월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하자마자 벨기에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로 임대됐던 그는 지난해 6월 EPL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미토마는 리그에서 33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브라이튼에 역사상 첫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안겨줬다.

이번 시즌 미토마는 여전히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전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2023/24시즌 9경기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빅클럽들과 연결됐던 미토마는 최근 브라이튼과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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