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가 로멜루 루카쿠(30)와의 동행을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로마는 루카쿠의 임대 계약이 끝나는 내년 여름 그의 완전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당초 인터밀란 복귀가 유력하게 거론됐다.

무리뉴가 만족! ‘13경기 9골’ 루카쿠 완전 영입 추진한다…’첼시도 기뻐할 것’

스포탈코리아
2023-11-10 오후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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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AS로마가 로멜루 루카쿠(30)와의 동행을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
  •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로마는 루카쿠의 임대 계약이 끝나는 내년 여름 그의 완전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 당초 인터밀란 복귀가 유력하게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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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AS로마가 로멜루 루카쿠(30)와의 동행을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로마는 루카쿠의 임대 계약이 끝나는 내년 여름 그의 완전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군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첼시가 루카쿠의 방출을 추진하면서 그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들이 대거 등장했다.

당초 인터밀란 복귀가 유력하게 거론됐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인터밀란에서 임대 신분으로 14골을 터트렸다. 그의 활약에 만족한 인터밀란은 완전 이적까지 추진했다.

상황은 급변했다. 루카쿠는 첼시와 인터밀란의 협상이 난항을 겪자 유벤투스와 손을 잡았다. 유벤투스는 루카쿠의 영입을 위해 두산 블라호비치와의 스왑딜까지 고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루카쿠의 최종 행선지는 인터밀란도 유벤투스도 아니었다. AS로마가 지난 8월 루카쿠를 임대 영입했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조제 무리뉴 감독의 입김이 큰 영향을 미쳤다.





영입 효과는 훌륭했다. 루카쿠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3경기 9골을 터트렸다. 팀의 부진 속에서도 루카쿠만큼은 매 경기 제 몫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연스레 완전 이적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로마는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루카쿠의 완전 영입을 위해 이미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와의 협상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 스포츠’는 “첼시는 루카쿠와 작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기뻐할 것이다.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이적료 지불이 로마의 숙제로 남았다. 첼시는 루카쿠의 이적료를 3,700만 파운드(약 610억 원)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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