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1일(한국 시간) 독일 MHP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2-1 승리했다.
- 현재 흐름만 놓고 봤을 땐 누가 득점왕에 올라도 이상하지 않다.
- 기라시의 복귀로 득점왕 경쟁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세루 기라시가 복귀골을 터트리자 해리 케인이 멀티골로 응수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1일(한국 시간) 독일 MHP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2-1 승리했다.
두 팀은 후반 막바지까지 1-1로 팽팽했다. 승부를 결정지은 건 부상에서 복귀한 세루 기라시였다. 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시즌 15호 골이었다.
같은 시간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러진 바이에른 뮌헨과 하이덴하임 경기에선 해리 케인이 전반 14분과 전반 44분 멀티골을 몰아치며 4-2 승리에 공헌했다. 케인은 16호, 17호 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 자리를 지켰다.
최근 분데스리가는 리그를 대표할 만한 골잡이가 없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올랐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경쟁자가 나타났다.
바로 슈투트가르트의 기라시였다. 이번 시즌 8경기에 나서 14골을 몰아치며 득점 1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이긴 해도 페이스가 워낙 좋았다. ‘깜짝’ 득점왕이 탄생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런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8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 도중 기라시가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나갔다. 슈투트가르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라시는 우니온 베를린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었다. 몇 주간 출전할 수 없다”라고 발표했다.
그 사이 케인이 득점 1위에 등극했다. 9라운드 다름슈타트전과 10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기라시와 한 골 차이로 득점왕 경쟁에서 앞서갔다.
이번 라운드 결과로 인해 케인과 기라시는 각각 득점 랭킹 1위와 2위 자리를 지켰다. 현재 흐름만 놓고 봤을 땐 누가 득점왕에 올라도 이상하지 않다. 기라시의 복귀로 득점왕 경쟁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한편 케인은 대기록을 수립했다. 분데스리가 입성 후 11경기에서 17골을 넣은 선수는 케인밖에 없다. 종전 기록은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11경기 16골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1일(한국 시간) 독일 MHP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2-1 승리했다.
두 팀은 후반 막바지까지 1-1로 팽팽했다. 승부를 결정지은 건 부상에서 복귀한 세루 기라시였다. 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시즌 15호 골이었다.
같은 시간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러진 바이에른 뮌헨과 하이덴하임 경기에선 해리 케인이 전반 14분과 전반 44분 멀티골을 몰아치며 4-2 승리에 공헌했다. 케인은 16호, 17호 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 자리를 지켰다.
최근 분데스리가는 리그를 대표할 만한 골잡이가 없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올랐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경쟁자가 나타났다.
바로 슈투트가르트의 기라시였다. 이번 시즌 8경기에 나서 14골을 몰아치며 득점 1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이긴 해도 페이스가 워낙 좋았다. ‘깜짝’ 득점왕이 탄생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런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8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 도중 기라시가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나갔다. 슈투트가르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라시는 우니온 베를린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었다. 몇 주간 출전할 수 없다”라고 발표했다.
그 사이 케인이 득점 1위에 등극했다. 9라운드 다름슈타트전과 10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기라시와 한 골 차이로 득점왕 경쟁에서 앞서갔다.
이번 라운드 결과로 인해 케인과 기라시는 각각 득점 랭킹 1위와 2위 자리를 지켰다. 현재 흐름만 놓고 봤을 땐 누가 득점왕에 올라도 이상하지 않다. 기라시의 복귀로 득점왕 경쟁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한편 케인은 대기록을 수립했다. 분데스리가 입성 후 11경기에서 17골을 넣은 선수는 케인밖에 없다. 종전 기록은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11경기 16골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