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공격수 에반 퍼거슨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트라이커 라스무스 회이룬을 7500만 유로(한화 약 1055억 원)에 영입했다.
- 다만 맨유가 내년 1월 퍼거슨을 데려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공격수 에반 퍼거슨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공격수 퍼거슨의 대단한 팬이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트라이커 라스무스 회이룬을 7500만 유로(한화 약 1055억 원)에 영입했다. 회이룬은 지난 시즌 아탈란타 BC에서 세리에 A 32경기 9골 4도움을 올렸던 선수였다. 국적이 덴마크로 노르웨이와 같은 북유럽이라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과 비교되기도 했다.



기대와 달리 회이룬은 맨유에서 완전히 날개를 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공식전 15경기 5골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5골을 넣으며 득점 1위에 올라 있지만 EPL에선 데뷔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맨유가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리고 있는 선수는 브라이튼의 퍼거슨이다. 2004년생으로 만 19세에 불과한 공격수 퍼거슨은 지난 시즌 EPL에 데뷔했다. 2022/23시즌 퍼거슨은 25경기 10골 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는 14경기 5골을 기록 중이다.
다만 맨유가 내년 1월 퍼거슨을 데려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퍼거슨은 최근 구단과 202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브라이튼은 협상하기 까다로운 구단이다. 지난 여름 브라이튼은 EPL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1100만 파운드(한화 약 1783억 원)를 받고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첼시에 넘겼다. 퍼거슨에 대해서도 높은 금액을 요구할 확률이 높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