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로멜로 루카쿠가 홀로 4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 벨기에는 지난 20일(한국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스타드 루아 보두앵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F조 10차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을 만나 5-0 승리를 거뒀다.
- 루카쿠는 4분 뒤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로멜로 루카쿠가 홀로 4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벨기에는 지난 20일(한국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스타드 루아 보두앵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F조 10차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을 만나 5-0 승리를 거뒀다. 벨기에는 6승 2무를 달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아제르바이잔에 비해 객관적으로 좋은 전력을 가지고 있는 벨기에의 압승이 예상됐다. 반전은 없었다. 대승의 중심엔 로멜로 루카쿠가 있었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 루카쿠는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전반 16분 제레미 도쿠의 크로스를 헤더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득점을 시작했다.
전반 26분엔 티모시 카스타뉴의 헤더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만들었다. 득점 직후 부심이 카스타뉴의 위치를 오프사이드로 판정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온사이드가 선언됐다.


루카쿠는 4분 뒤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30분 상대 수비수와 경합에서 이기며 바우트 파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 넣었다.
전반 36분엔 네 번째 골에 성공했다. 루카쿠는 오렐 망갈라의 패스를 간결한 터치로 잡아 놓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루카쿠는 단 네 번의 슈팅으로 네 골을 만들었다. 완벽한 결정력을 자랑한 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로이스 오펜다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루카쿠의 기대 득점은 0.7골밖에 되지 않았다. ‘풋몹’은 그에게 평점 9.6점을 부여했다. 다른 매체 ‘소파스코어’는 루카쿠를 평점 10점으로 평가했다.


루카쿠는 세계 정상급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소속팀에서 득점력도 좋지만 유독 벨기에 국가대표 유니폼만 입으면 날아다닌다.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6경기 4골을 넣으며 브론즈 부트(득점 3위)를 받았다. 2020/21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에선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유로 예선에서 14골을 폭발시키며 득점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골), 3위 킬리안 음바페(9골)와 격차도 엄청나다.


루카쿠는 A매치 113경기에서 83골 16도움을 몰아쳤다. 이는 벨기에 축구 역사상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이다. 그가 득점할 때마다 역사가 새로워진다.
팬들의 시선은 유로 본선으로 향한다. 벨기에에서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최전방 공격수는 루카쿠뿐이다. 그가 이번 예선과 같은 모습을 본선에서 보여준다면, 벨기에가 사상 첫 유로 우승 트로피를 들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벨기에는 지난 20일(한국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스타드 루아 보두앵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F조 10차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을 만나 5-0 승리를 거뒀다. 벨기에는 6승 2무를 달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아제르바이잔에 비해 객관적으로 좋은 전력을 가지고 있는 벨기에의 압승이 예상됐다. 반전은 없었다. 대승의 중심엔 로멜로 루카쿠가 있었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 루카쿠는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전반 16분 제레미 도쿠의 크로스를 헤더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득점을 시작했다.
전반 26분엔 티모시 카스타뉴의 헤더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만들었다. 득점 직후 부심이 카스타뉴의 위치를 오프사이드로 판정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온사이드가 선언됐다.


루카쿠는 4분 뒤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30분 상대 수비수와 경합에서 이기며 바우트 파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 넣었다.
전반 36분엔 네 번째 골에 성공했다. 루카쿠는 오렐 망갈라의 패스를 간결한 터치로 잡아 놓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루카쿠는 단 네 번의 슈팅으로 네 골을 만들었다. 완벽한 결정력을 자랑한 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로이스 오펜다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루카쿠의 기대 득점은 0.7골밖에 되지 않았다. ‘풋몹’은 그에게 평점 9.6점을 부여했다. 다른 매체 ‘소파스코어’는 루카쿠를 평점 10점으로 평가했다.


루카쿠는 세계 정상급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소속팀에서 득점력도 좋지만 유독 벨기에 국가대표 유니폼만 입으면 날아다닌다.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6경기 4골을 넣으며 브론즈 부트(득점 3위)를 받았다. 2020/21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에선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유로 예선에서 14골을 폭발시키며 득점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골), 3위 킬리안 음바페(9골)와 격차도 엄청나다.


루카쿠는 A매치 113경기에서 83골 16도움을 몰아쳤다. 이는 벨기에 축구 역사상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이다. 그가 득점할 때마다 역사가 새로워진다.
팬들의 시선은 유로 본선으로 향한다. 벨기에에서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최전방 공격수는 루카쿠뿐이다. 그가 이번 예선과 같은 모습을 본선에서 보여준다면, 벨기에가 사상 첫 유로 우승 트로피를 들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