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중원 보강을 위해 아스널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리버풀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더글라스 루이스(25, 아스톤 빌라)를 이상적인 선택지로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제임스 밀너,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조던 헨더슨, 파비뉴가 일제히 팀을 떠난 탓에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했다.

맨시티가 놓친 중원 사령관…아스널 이어 리버풀까지 원한다 ‘1300억 장전’

스포탈코리아
2023-11-29 오후 07:39
501
뉴스 요약
  • 리버풀이 중원 보강을 위해 아스널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리버풀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더글라스 루이스(25, 아스톤 빌라)를 이상적인 선택지로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 제임스 밀너,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조던 헨더슨, 파비뉴가 일제히 팀을 떠난 탓에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했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중원 보강을 위해 아스널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리버풀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더글라스 루이스(25, 아스톤 빌라)를 이상적인 선택지로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중원 개편은 리버풀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혔다. 제임스 밀너,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조던 헨더슨, 파비뉴가 일제히 팀을 떠난 탓에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했다.

전력 보강은 계획대로 이뤄졌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같은 정상급 자원을 연달아 영입하면서 우승에 도전할 만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강이 100%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족했다. 엔도 와타루를 영입하기는 했지만 리버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루이스 영입전에서 아스널을 꺾기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지출할 계획이다.





루이스는 과거 맨시티 소속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7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인정받으면서 바스코 다 가마를 떠나 맨시티에 입성했다.

맨시티의 공식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루이스는 입단 직후 지로나 임대를 떠났다.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한 선택이었지만 결과가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루이스는 지로나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시즌 동안 모든 대회를 통틀어 46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없었다.

결국 맨시티와 작별 수순을 밟았다. 맨시티는 지난 2019년 루이스를 빌라에 매각했다. 이적료는 1,680만 유로(약 238억 원)에 불과했다.

빌라 입단은 선수 경력의 전환점이 됐다. 루이스는 빌라에서 꾸준히 출전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지난 시즌에는 40경기 7골 6도움을 올리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루이스는 20경기 6골 3도움을 터트렸다. 이제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몸값도 폭등했다. ‘팀토크’는 “빌라는 루이스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없다. 그의 이적료로 8천만 파운드(약 1,300억 원) 이상을 요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