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1일(한국시간) 레알 수뇌부는 킬리앙 음바페(24)를 영입하자는 집단과 엘링 홀란드(23)를 데려오자는 집단으로 나뉘어져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 수뇌부 일부는 음바페가 9번 역할(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뛰는 것을 꺼려한다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바페는 9번 역할 싫어해’…레알 새 스트라이커 홀란드로 급선회 조짐

스포탈코리아
2023-12-01 오후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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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1일(한국시간) 레알 수뇌부는 킬리앙 음바페(24)를 영입하자는 집단과 엘링 홀란드(23)를 데려오자는 집단으로 나뉘어져 있다라고 보도했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 수뇌부 일부는 음바페가 9번 역할(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뛰는 것을 꺼려한다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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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1일(한국시간) “레알 수뇌부는 킬리앙 음바페(24)를 영입하자는 집단과 엘링 홀란드(23)를 데려오자는 집단으로 나뉘어져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오랜 시간 레알의 영입 후보로 거론돼 왔다. 레알은 지난해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PSG)과의 계약 만료를 앞뒀을 당시부터 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러브콜은 올여름에도 이어졌다. 음바페와 PSG의 관계가 급격히 냉각되자 레알이 당초 계획을 앞당겨 음바페를 영입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결국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PSG가 음바페를 붙잡았다. 무성한 이적설을 뒤로하고 잔류한 음바페는 올시즌 17경기 17골 2도움을 몰아치며 자신의 가치를 재차 증명했다.

레알 이적설이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다. 레알은 오는 2024년 6월 PSG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를 다시 한번 자유 계약으로 데려올 계획이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거론되기 시작했다. 레알이 음바페를 위해 세후 3,500만 유로(약 490억 원)의 연봉과 등번호 10번을 준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레알 수뇌부 전원이 음바페의 영입에 찬성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 수뇌부 일부는 음바페가 9번 역할(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뛰는 것을 꺼려한다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음바페는 9번 역할을 선호하지 않는다. PSG에서도 대부분의 경기에 레프트윙으로 출전하고 있다. 이는 PSG가 올여름 곤살루 하무스, 랑달 콜로 마우니와 같은 스트라이커 영입에 집중한 이유이기도 하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최전방은 올리비에 지루, 카림 벤제마, 마르쿠스 튀랑 같은 선수들이 책임졌으며 음바페는 계속해서 왼쪽 측면을 지켰다.

레알로 간다면 레프트윙으로 뛰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레알은 음바페를 벤제마의 대체자 격으로 보고 있다. 음바페를 중심으로 좌우 측면에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를 배치하는 것이 레알의 계획이다.

음바페가 9번 역할을 거부한다면 이야기가 복잡해진다. 현재 레알의 주전 레프트윙 비니시우스와 포지션이 겹친다. 두 선수 중 한 명을 벤치에 앉히는 것은 레알 입장에서 굉장히 비효율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결국 홀란드 영입이 차선책으로 급부상했다. 정통 스트라이커 홀란드는 벤제마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다. 올시즌 20경기 19골로 레알 입성 자격까지 검증을 마쳤다.

레알은 홀란드를 영입에 대한 자신감도 갖고 있다. ‘디아리오 아스’는 “홀란드는 2025년부터 효력이 생기는 2억 5천만 유로(약 3,561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레알은 홀란드의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멘타를 통해 이적을 타진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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