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사령탑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심판을 향해 바뀐 입장을 드러냈다.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에서 첼시를 만나 2-3으로 패배했다.
- 브라이튼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승점 사냥에 실패하며 리그 8위(승점 22점)에 위치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사령탑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심판을 향해 바뀐 입장을 드러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에서 첼시를 만나 2-3으로 패배했다. 브라이튼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승점 사냥에 실패하며 리그 8위(승점 22점)에 위치했다.
첼시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전반 17분 엔소 페르난데스가 코너킥 상황 이후 브누아 바디아실의 패스를 받아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첼시가 다시 코너킥 상황에서 격차를 벌렸다. 전반 21분 리바이 콜윌이 니콜라 잭슨의 헤더 패스를 머리로 마무리했다. 브라이튼 수비수가 골라인을 넘는 공을 걷어냈지만, 득점으로 인정됐다.
브라이튼이 따라왔다. 전반 43분 파쿤도 부오나노테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감아찬 공이 그대로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가 실점하고 2분 뒤 악재를 맞이했다. 이미 경고가 있던 코너 갤러거가 빌리 길모어를 막는 과정에서 거친 백태클을 가하며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에 처한 첼시가 오히려 달아났다. 후반 25분 역습 과정에서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 후 페널티킥(PK)를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가 PK를 한 가운데로 차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직전 브라이튼이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주앙 페드루가 코너킥을 백헤더로 연결하며 득점을 올렸다. 경기는 첼시의 3-2 승리로 끝났다.

경기 후 브라이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우리가 첼시보다 잘했다. 지난 유로파리그 경기와 노팅엄 포레스트전보다 더 잘했다. 그러나 세 가지 큰 실수를 했고, 경기에서 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우리는 더 잘 수비해야 한다. 승점을 쌓을 자격이 있었기 때문에 아쉽다. 무승부는 좋은 결과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VAR 판독 끝에 나온 PK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PK가 나오기 전까지 우리는 열정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아주 잘했다. 심판에 대해선 말하고 싶지 않다. 그들은 좋은 사람이고, 실수를 할 수 있다.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 PL 12라운드 종료 이후 “잉글랜드는 비디오 판독(VAR)에 대한 결정이 옳은지 확신할 수 없는 유일한 나라다. 다른 리그에서는 심판이 100% 맞는지 확신한다. 나는 잉글랜드 심판을 이해할 수 없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데 제르비 감독의 발언을 검토한 뒤 징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물론 그냥 넘어간 것은 아니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FA는 별도의 처벌 대신 공식적인 경고를 전했다. 그 때문인지 이번에는 심판과 관련된 답변을 피하고 우호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에서 첼시를 만나 2-3으로 패배했다. 브라이튼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승점 사냥에 실패하며 리그 8위(승점 22점)에 위치했다.
첼시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전반 17분 엔소 페르난데스가 코너킥 상황 이후 브누아 바디아실의 패스를 받아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첼시가 다시 코너킥 상황에서 격차를 벌렸다. 전반 21분 리바이 콜윌이 니콜라 잭슨의 헤더 패스를 머리로 마무리했다. 브라이튼 수비수가 골라인을 넘는 공을 걷어냈지만, 득점으로 인정됐다.
브라이튼이 따라왔다. 전반 43분 파쿤도 부오나노테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감아찬 공이 그대로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가 실점하고 2분 뒤 악재를 맞이했다. 이미 경고가 있던 코너 갤러거가 빌리 길모어를 막는 과정에서 거친 백태클을 가하며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에 처한 첼시가 오히려 달아났다. 후반 25분 역습 과정에서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 후 페널티킥(PK)를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가 PK를 한 가운데로 차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직전 브라이튼이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주앙 페드루가 코너킥을 백헤더로 연결하며 득점을 올렸다. 경기는 첼시의 3-2 승리로 끝났다.

경기 후 브라이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우리가 첼시보다 잘했다. 지난 유로파리그 경기와 노팅엄 포레스트전보다 더 잘했다. 그러나 세 가지 큰 실수를 했고, 경기에서 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우리는 더 잘 수비해야 한다. 승점을 쌓을 자격이 있었기 때문에 아쉽다. 무승부는 좋은 결과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VAR 판독 끝에 나온 PK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PK가 나오기 전까지 우리는 열정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아주 잘했다. 심판에 대해선 말하고 싶지 않다. 그들은 좋은 사람이고, 실수를 할 수 있다.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 PL 12라운드 종료 이후 “잉글랜드는 비디오 판독(VAR)에 대한 결정이 옳은지 확신할 수 없는 유일한 나라다. 다른 리그에서는 심판이 100% 맞는지 확신한다. 나는 잉글랜드 심판을 이해할 수 없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데 제르비 감독의 발언을 검토한 뒤 징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물론 그냥 넘어간 것은 아니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FA는 별도의 처벌 대신 공식적인 경고를 전했다. 그 때문인지 이번에는 심판과 관련된 답변을 피하고 우호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