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수비 강화를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OGC 니스의 장-클레르 토디보 영입을 노리고 있다.
- 맨유는 내년 1월에 개장하는 겨울 이적시장 때 새로운 센터백을 데려와야 한다.
- 니스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은 토디보는 프랑스 대표팀의 부름도 받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수비 강화를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OGC 니스의 장-클레르 토디보 영입을 노리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디보는 여전히 맨유의 1월 이적 시장 영입 후보로 남아 있다. 토디보의 이적은 내년 여름 영입 대상인 안토니오 실바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맨유는 내년 1월에 개장하는 겨울 이적시장 때 새로운 센터백을 데려와야 한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부상으로 이탈했고 라파엘 바란 역시 부상이 잦은 선수다. 해리 매과이어가 그나마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온전히 믿을 수는 없다.
맨유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토디보다. 1999년생인 토디보는 2019년 1월 툴루즈에서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스페인에 입성했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자리잡지 못했던 그는 샬케 04, 벤피카, 니스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토디보는 2021년 7월 니스로 완전 이적했다.



토디보는 니스의 주축 센터백으로 자리잡았다. 그는 2021/22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40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에는 46경기에 나왔다. 이번 시즌 토디보는 12경기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니스는 토디보 덕분에 리그앙에서 5골만 내줬다. 리그 순위도 8승 5무 1패(승점 29)로 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2위다.
니스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은 토디보는 프랑스 대표팀의 부름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9월 독일과의 친선 경기에서 프랑스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11월 A매치 기간 때도 지브롤터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다.
플레텐베르크는 내년 1월 토디보와 계약한다고 해도 벤피카의 네베스 영입에 문제가 없을 거라고 전망했다. 네베스는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벤피카 소속 미드필더다. 벤피카와 네베스의 계약에는 1억 2000만 유로(한화 약 1701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