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로 무드릭의 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축구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11일(한국 시간) 첼시가 무드릭의 가치 하락에 책임이 있는 이유라며 토드 보일리가 구단주가 된 이후 첼시의 대부분의 계약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15경기 2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최고점보다 비싸게 영입했는데… 무드릭의 가치는 ‘떡락 중’

스포탈코리아
2023-12-12 오후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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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미하일로 무드릭의 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 축구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11일(한국 시간) 첼시가 무드릭의 가치 하락에 책임이 있는 이유라며 토드 보일리가 구단주가 된 이후 첼시의 대부분의 계약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 이번 시즌 15경기 2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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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미하일로 무드릭의 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축구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11일(한국 시간) “첼시가 무드릭의 가치 하락에 책임이 있는 이유”라며 “토드 보일리가 구단주가 된 이후 첼시의 대부분의 계약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선수들은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극대화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무드릭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잠재력이 폭발했다. 특히 2022/23시즌 샤흐타르 소속으로 전반기만 뛰고도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당연히 빅클럽들이 그를 향해 군침을 흘렸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에서는 아스널과 무드릭 사이 개인 합의가 완료됐다는 보도가 나오며 순조롭게 아스널 입단이 예상됐다. 갑자기 경쟁자가 등장했다. 첼시가 무드릭을 하이재킹하려고 했다.

첼시는 아스널이 샤흐타르에 제시했던 금액보다 더 많은 이적료를 제시했다. 샤흐타르 입장에서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결국 무드릭은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적료는 애드온 조항을 포함해 무려 1억 유로(한화 약 1,416억 원)였다.

첼시도 큰 기대를 품고 무드릭에게 최대 8년 6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한 초장기 계약을 선물했다. 축구판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엄청난 계약이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프리시즌에선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실전에선 다시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돌아갔다. 지난 리버풀과 PL 개막전서 무드은는 경기 막판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도 터치 미스로 인해 기회를 날렸다.

이후 PL 7라운드에서 풀럼을 상대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지난 10월 A매치 기간 득점에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그대로 부활하나 했으나 이내 잠잠해졌다. 이번 시즌 15경기 2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풋볼 트랜스퍼’에 따르면 무드릭은 첼시 합류 이후 가치가 떨어졌다. 매체의 자체 모델로 측정한 무드릭의 추정 몸값은 첼시 이적 당시 3,000만 유로(한화 약 424억 원)였다. 지난 3월엔 4,330만 유로(한화 약 613억 원)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찍었다.

현재 그의 추정 몸값은 2,690만 유로(한화 약 381억 원)에 불과하다. 첼시가 영입했을 당시 실제 이적료보다 1,000억 원 이상 차이가 난다.

매체는 “하락한 몸값은 나중에 무드릭을 이적시킬 때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출전 시간이 필요한 선수들로 가득 찬 스쿼드를 꾸리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트랜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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