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브닝 스탠다드는 텐 하흐 감독은 패배 후 해고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 그렇다고 해서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은 현실성이 아주 떨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다.
- 이번 시즌 텐 하흐 감독은 PL에서 18경기 9승 1무 8패에 머무르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4일(한국 시간) “웨스트햄전 패배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설에 휩싸였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만나 0-2로 패배했다.
맨유는 전반 34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안토니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슈팅에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으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전 들어 웨스트햄이 앞서갔다. 후반 27분 보웬이 루카스 파케타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다.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가 선방했으나 세컨드볼이 보웬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웨스트햄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33분 코비 마이누가 맨유 진영에서 공을 잡으려다 놓쳤다. 이 틈을 쿠두스가 놓치지 않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린 슈팅이 그대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웨스트햄의 2-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반등을 노린 맨유였지만 패배하면서 맨유는 리그 18위(승점 28)에 머물렀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텐 하흐 감독은 패배 후 해고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 사정에 능통한 소식통에 의한 보도는 아니었다. 매체는 마권업자들의 배당에 근거해 이야기했다.
그렇다고 해서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은 현실성이 아주 떨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번 시즌 텐 하흐 감독은 PL에서 18경기 9승 1무 8패에 머무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 토트넘과 승점이 8점이나 차이 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에게 투자가 부족했던 것도 아니다. 맨유보다 높은 순위에 아스톤 빌라(승점 39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0점) 등 맨유보다 돈을 적게 쓴 팀이 있다.
다른 대회 성적도 최악이다. 2023/24시즌 UCL에서 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와 A조로 편성됐다. 뮌헨에 이어 조 2위가 현실적인 목표로 보였다.
실제로 코펜하겐과 갈라타사라이 모두 맨유보다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맨유는 1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라는 수모를 겪었다.


선수단도 제대로 장악하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과 불화설이 나왔다. 물론 사이가 좋지 않을 수도 있으나, 입단속이 되지 않은 채 내부 소식이 계속 밖으로 나오고 있다.
맨유에 변화가 있는 점도 텐 하흐 감독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맨유는 25일(한국 시간) “짐 랫클리프 경이 맨유 주식의 25%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랫클리프가 앞으로 맨유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텐 하흐 감독이 빠른 시간 안에 맨유의 반등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랫클리프가 ‘감독 경질’이라는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4일(한국 시간) “웨스트햄전 패배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설에 휩싸였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만나 0-2로 패배했다.
맨유는 전반 34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안토니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슈팅에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으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전 들어 웨스트햄이 앞서갔다. 후반 27분 보웬이 루카스 파케타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다.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가 선방했으나 세컨드볼이 보웬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웨스트햄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33분 코비 마이누가 맨유 진영에서 공을 잡으려다 놓쳤다. 이 틈을 쿠두스가 놓치지 않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린 슈팅이 그대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웨스트햄의 2-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반등을 노린 맨유였지만 패배하면서 맨유는 리그 18위(승점 28)에 머물렀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텐 하흐 감독은 패배 후 해고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 사정에 능통한 소식통에 의한 보도는 아니었다. 매체는 마권업자들의 배당에 근거해 이야기했다.
그렇다고 해서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은 현실성이 아주 떨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번 시즌 텐 하흐 감독은 PL에서 18경기 9승 1무 8패에 머무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 토트넘과 승점이 8점이나 차이 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에게 투자가 부족했던 것도 아니다. 맨유보다 높은 순위에 아스톤 빌라(승점 39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0점) 등 맨유보다 돈을 적게 쓴 팀이 있다.
다른 대회 성적도 최악이다. 2023/24시즌 UCL에서 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와 A조로 편성됐다. 뮌헨에 이어 조 2위가 현실적인 목표로 보였다.
실제로 코펜하겐과 갈라타사라이 모두 맨유보다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맨유는 1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라는 수모를 겪었다.


선수단도 제대로 장악하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과 불화설이 나왔다. 물론 사이가 좋지 않을 수도 있으나, 입단속이 되지 않은 채 내부 소식이 계속 밖으로 나오고 있다.
맨유에 변화가 있는 점도 텐 하흐 감독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맨유는 25일(한국 시간) “짐 랫클리프 경이 맨유 주식의 25%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랫클리프가 앞으로 맨유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텐 하흐 감독이 빠른 시간 안에 맨유의 반등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랫클리프가 ‘감독 경질’이라는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