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 듀오 해리 케인과 르로이 사네가 전반기에 무려 29골 13도움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 분데스리가는 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케인과 사네의 이번 시즌 활약을 조명했다.
- 두 선수는 도합 29골 13도움으로 무려 42개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 듀오 해리 케인과 르로이 사네가 전반기에 무려 29골 13도움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분데스리가는 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케인과 사네의 이번 시즌 활약을 조명했다. 두 선수는 도합 29골 13도움으로 무려 42개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과 ‘영혼의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케인과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무려 47골을 합작했다. 두 선수는 EPL 역대 최다 합작골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케인은 2023년 8월 19년 동안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은 케인 영입에 무려 9500만 유로(한화 약 1370억 원)를 투자했다. 케인은 전반기에 분데스리가에서 15경기 21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케인에 가려져 있지만 사네의 기록 또한 인상적이다. 사네는 전반기에 15경기 8골 8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케인과 사네는 공격 포인트를 무려 41개나 기록하며 뮌헨의 핵심으로 등극했다.
사네는 맨체스터 시티 시절 EPL을 대표하는 윙어로 자리 잡았다. 그는 2017/18시즌 EPL에서 32경기 10골 15도움으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2018/19시즌에도 31경기 10골 12도움으로 두 시즌 연속 ‘10-10’을 이뤄냈다.
사네는 2019년 8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겪은 후 기량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뮌헨으로 떠났지만 뮌헨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사네는 2020/21시즌 32경기 6골 10도움, 2021/22시즌에는 32경기 7골 7도움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에는 32경기 8골 7도움에 그쳤다.
사네는 이번 시즌 부활에 성공했다. 그는 케인과 함께 뮌헨 공격을 이끌고 있다. 뮌헨은 2023/24시즌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뮌헨의 다이나믹 듀오’ 케인과 사네가 소속팀에 우승 트로피를 선물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분데스리가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