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반 다이크의 골 취소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여부에 대해 현지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리버풀 주장 버진 반 다이크의 첼시전 헤더골이 취소된 이유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비디오 판독(VAR) 결과 리버풀의 득점이 아닌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엔도가 수비수 막았잖아” vs “세트피스마다 일어나는 일이야”…반 다이크 골 취소→오프사이드 여부 ‘갑론을박’

스포탈코리아
2024-02-27 오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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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버질 반 다이크의 골 취소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여부에 대해 현지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리버풀 주장 버진 반 다이크의 첼시전 헤더골이 취소된 이유라고 보도했다.
  • 그런데 비디오 판독(VAR) 결과 리버풀의 득점이 아닌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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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버질 반 다이크의 골 취소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여부에 대해 현지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리버풀 주장 버진 반 다이크의 첼시전 헤더골이 취소된 이유”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첼시를 1-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두 팀 모두 정규 시간에 득점하지 못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연장 후반 13분 리버풀의 코너킥 상황에서 반 다이크가 헤더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후 첼시가 공세에 나섰지만 결과를 뒤집긴 어려웠다. 리버풀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판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후반 15분 나온 리버풀의 득점 취소 상황 때문이었다. 반 다이크가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런데 비디오 판독(VAR) 결과 리버풀의 득점이 아닌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득점한 반 다이크가 아닌 엔도 와타루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이에 대해 ‘축구 해설자’ 제이미 레드냅은 “논쟁의 여지가 있다”라며 “엔도가 (공을 받으려) 나올 때 확실히 리바이 콜윌을 방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규칙에 따르면 난 (오프사이드 판정이) 올바른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이런 상황이 일어나는 걸 보고 있다. 나는 오프사이드인 이유에 대해 이해하지만, 우리는 일관성을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축구 심판 출신 마이크 딘은 “반 다이크가 온사이드인 것은 분명하다”라며 “내가 생각하는 문제점은 엔도가 반 다이크와 경합할 수도 있는 선수를 차단했다는 것이다. 엔도는 수비수를 지켜보며 반 다이크가 있는 위치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다. 주관적으로 오프사이드다”라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은 “엔도는 콜윌을 방해했다. 반 다이크가 골대 앞에서 더 작은 선수들을 상대하기 위한 완벽한 전술처럼 보였지만 그것에 대한 처벌을 받았다. 어쩌면 엔도는 너무 뻔했을지 모른다. 그는 조금 더 똑똑해야 했다”라고 주장했다.

리버풀 출신 제이미 캐러거는 “나는 우리가 거의 모든 세트피스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오프사이드 위치에 서서 상대방이 뒤로 뛰는 걸 막는다. 믿을 수 없이 가혹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벤 칠웰이 반 다이크를 막고 있고, 엔도가 콜윌을 막아 세운 것을 봤다. 그건 칠웰이나 반 다이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선수를 막는 것은 세트피스마다 일어나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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