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노고를 인정해 버스 퍼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5시즌부터 리버풀을 이끌었던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난다. 만약 리버풀이 이번 시즌 남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클롭 감독을 위한 퍼레이드를 진행할 생각이다.

9년 노고 인정했다…리버풀, 시즌 종료 후 클롭 감독 위한 퍼레이드 계획 중

스포탈코리아
2024-02-27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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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노고를 인정해 버스 퍼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 2015시즌부터 리버풀을 이끌었던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난다.
  • 만약 리버풀이 이번 시즌 남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클롭 감독을 위한 퍼레이드를 진행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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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노고를 인정해 버스 퍼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 시간) “리버풀은 팬들이 클롭 감독에게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도록 버스 퍼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15시즌부터 리버풀을 이끌었던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난다. 지난 1월 그는 “나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날 것이다. 여러분들이 이걸 처음 들었을 때 충격적일 것이라는 걸 이해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나는 이 클럽에 대한 모든 것을 사랑한다. 내가 이 결정을 내리는 것은 내가 확신이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에너지가 바닥나고 있다”라며 사임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분명히 언젠가는 발표해야 할 것을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다. 나는 내가 그 일을 반복해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함께 보낸 세월, 우리가 함께 보낸 모든 시간, 우리가 함께 겪은 모든 일 뒤에 팀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이 커졌다”라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은 팬들에게 “이번 결정을 받아들여 줬으면 좋겠다. 부탁하고 싶은 건 (경기장에서) 나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 내가 항상 원했던 것은 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었지, 나를 위한 게 아니었다. 나는 우리 관계에 대해 알고 있으며 어떤 종류의 증거도 필요하지 않다”라고 부탁했다.

또 “아마도 마지막 경기나 다른 대회에서 잠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다. 이런 일을 할 시간은 충분하다. 외부 세계는 이 결정을 이용하고 비웃고 우리를 방해하고 싶어 한다. 우리는 리버풀이고 더 힘든 일도 함께 겪었다. 이번 시즌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서 나중에 돌아봤을 때 웃을 일이 하나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과 작별 시간을 위해 퍼레이드를 계획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원래 카라바오컵 우승 시 별다른 퍼레이드를 진행하지 않는다.

그러나 클롭 감독과 이별은 구단 경영진이 퍼레이드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다. 만약 리버풀이 이번 시즌 남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클롭 감독을 위한 퍼레이드를 진행할 생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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