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이 승점 삭감을 줄이면서 강등권 팀들인 루턴 타운과 노팅엄 포레스트, 브렌트포드가 벌벌 떨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 시간) 에버튼이 마침내 프리미어리그 승점 10점 감점에 대한 항소 소식을 전해왔고, 션 다이치 감독은 승점 4점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에버튼은 지난 11월 17일(한국 시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을 위반해 승점 10점 감점 처분을 받았다.

항소 성공한 에버튼, 승점 10→6점 삭감으로 정정+15위로 점프... 강등권 팀들 초비상

스포탈코리아
2024-02-27 오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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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에버튼이 승점 삭감을 줄이면서 강등권 팀들인 루턴 타운과 노팅엄 포레스트, 브렌트포드가 벌벌 떨고 있다.
  •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 시간) 에버튼이 마침내 프리미어리그 승점 10점 감점에 대한 항소 소식을 전해왔고, 션 다이치 감독은 승점 4점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 에버튼은 지난 11월 17일(한국 시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을 위반해 승점 10점 감점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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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에버튼이 승점 삭감을 줄이면서 강등권 팀들인 루턴 타운과 노팅엄 포레스트, 브렌트포드가 벌벌 떨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 시간) “에버튼이 마침내 프리미어리그 승점 10점 감점에 대한 항소 소식을 전해왔고, 션 다이치 감독은 승점 4점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에버튼은 26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버튼은 항소위원회가 지난 11월 독립적인 프리미어리그 위원회에 의해 부과된 포인트 감점을 즉시 10점에서 6점으로 낮추기로 결론을 내렸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공식화했다.

에버튼은 지난 11월 17일(한국 시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을 위반해 승점 10점 감점 처분을 받았다. 에버튼은 2021/22 시즌과 관련된 위반 혐의로 3월 독립 위원회에 회부되었고, 지난 10월에 청문회가 열렸다.

에버턴은 벌금이나 이적 금지 조치를 받을 수도 있었지만 프리미어리그가 승점 감점이라는 징계를 확정함에 따라 에버튼은 순식간에 19위까지 떨어졌다.

프리미어리그는 “독립적인 위원회가 프리미어리그의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을 위반한 에버턴 FC에 10점의 즉각적인 감점을 부과했다. 프리미어 리그는 클럽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고 올해 초 이 사건을 독립 위원회에 회부했다.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클럽은 2021/22 시즌 종료 기간 동안 PSR을 위반했다고 인정했지만 위반 범위는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들은 이어서 “지난달 5일간의 심리 끝에 위원회는 프리미어리그가 주장한 대로 해당 기간 동안 에버턴 FC의 PSR 계산 결과 1억 2,450만 파운드(약 2011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이는 PSR에 따라 허용되는 기준인 1억 500만 파운드(약 1696억 원)를 초과한 것으로 판단했다. 위원회는 10점 감점 형태의 스포츠 제재를 부과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제재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모든 프리미어 리그 클럽은 매년 대회의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을 준수하는지 평가받는다. 해당 규정의 준수 여부는 해당 평가 기간 동안의 세전 조정 수익의 총합인 클럽의 PSR 계산을 참조하여 평가된다.

규정에 따르면 클럽은 3년간 최대 1억 500만 파운드의 손실을 허용하지만, 에버튼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억 7,000만 파운드(약 5978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에버튼은 3월 성명을 통해 모든 재정 규칙과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전적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승점이 박탈된 클럽은 단 세 팀뿐이다. 미들즈브러는 1996/97 시즌 블랙번과의 경기를 치르지 못해 3점을 감점당했고, 포츠머스는 2010년 3월 행정관리에 들어간 후 9점을 박탈당했다. 토트넘은 1994/95 시즌 전에 몇 시즌 전에 저지른 재정 비리로 인해 12점 감점 처분을 받았지만, 처음에는 6점으로 감점되었다가 결국 취소되었다.

에버튼이 항소에 성공한다면 승점 감점을 줄일 수 있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 시간) “이 사건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력을 제공한 재무 전문가 키어런 매과이어에 따르면 에버튼은 항소 후 승점 감점을 줄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에버튼은 12월 1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버튼 축구 클럽은 오늘 프리미어 리그 사법 패널 의장에게 클럽에 승점 10점을 부과한 프리미어 리그 위원회의 결정에 대한 항소를 제기했다. 이제 이 사건을 심리할 항소위원회가 임명될 예정이다”라고 공식화했다.

항소심은 1월 말에 시작되어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이번 월요일에 결정이 발표되었다.





에버튼은 이제 항소에 성공한 후 구단 성명서를 통해 “클럽은 여전히 항소위원회의 결정을 처리하고 있지만, 항소로 인해 제재 포인트가 감소한 것에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그들은 이어서 “클럽은 또한 클럽이 최선의 선의로 행동하지 못했다는 원래 위원회의 판결을 뒤집기로 한 항소위원회의 결정에 특히 만족한다. 포인트 공제 감소와 함께 그 결정은 항소에 대한 클럽의 원칙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였다. 따라서 클럽은 자신의 매력을 추구하는 데 있어 정당하다고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그들은 마지막으로 “항소위원회의 결정과 긍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클럽은 2023년 6월에 끝나는 회계 기간에 대해 진행 중인 절차와 관련하여 프리미어 리그와 협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항소는 현재 부분적으로 성공하여 승점 10점 중 4점을 에버튼에게 돌려주었다. 이번 승점 감점으로 에버턴은 승점 25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5위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에버튼은 강등권 바로 바깥에 위치했기 때문에 에버튼이 되찾게 될 승점은 현재 강등 위기에 처한 클럽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에버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브렌트포드와 노팅엄 포레스트에 앞서 1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승점 4점 차이인 루턴 타운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다.

또한 브렌트포드와 노팅엄 포레스트는 루턴 타운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기 때문에 만약 루턴 타운이 순연됐던 17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17위인 노팅엄 포레스트와 승점 1점 차이로 좁혀진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풋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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