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결승전 패배 후 허망한 표정을 지었지만 리버풀 팬들은 환호했다.
- 경기 후 리버풀 팬들은 여름에 첼시 입단을 위해 리버풀 이적을 거부했던 카이세도와 라비아의 행동에 빠르게 주목했다.
- 카이세도는 경기 도중 전반 23분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를 잡기 위해 빠르게 뒤에서 뛰어 들어왔고 흐라번베르흐의 발목이 꺾인 상태에서 발목을 밟아버렸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결승전 패배 후 허망한 표정을 지었지만 리버풀 팬들은 환호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 시간) “팬들은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리버풀에 패한 모이제스 카이세도와 로메오 라비아의 행동에 주목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리그컵 결승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반 다이크의 헤더 결승골로 0-1로 패배했다. 첼시는 이 경기에서 많은 찬스들을 기록했지만 결국 골을 넣지 못했다.
경기 후 리버풀 팬들은 여름에 첼시 입단을 위해 리버풀 이적을 거부했던 카이세도와 라비아의 행동에 빠르게 주목했다. 리버풀 팬들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경기 후 낙담한 카이세도가 라비아에게 위로를 받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포되자 빠르게 반응했다.
팬들은 "두 사람이 여기서 함께 모였으니 정말 잘 어울린다. 두 사람 모두 역사적인 축구 클럽에 입단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선택했다", “그래도 돈은 많이 받잖아. 한잔해” 등등의 반응을 보여줬다.
카이세도는 경기 도중 전반 23분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를 잡기 위해 빠르게 뒤에서 뛰어 들어왔고 흐라번베르흐의 발목이 꺾인 상태에서 발목을 밟아버렸다. 흐라번베르흐는 이 반칙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했고 결국 그는 28분 만에 교체됐다. 이 모습을 본 위르겐 클롭 감독과 리버풀 팬들은 분노를 일으켰다.
클롭은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흐라번베르흐가 발목 인대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고, 경기 후 목발을 짚고 있는 흐라번베르흐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클롭 감독은 “모든 사람이 그걸 봤다. 심지어 파울도 아니었다! 파울 휘슬도 불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이 선수들, 너무 과한 건지, 너무 빠른 건지 모르겠지만 이 상황은 내게는 명백한 상황이었다. 흐라번베르흐 발목에 첼시 발 도장을 찍는 걸 봤고, 이 파울은 카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클롭은 마지막으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발목뼈가 부러지지는 않았지만 인대에 문제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지오구 조타, 다윈 누녜즈와 같은 선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 20세 이하 선수가 5명이나 출전했고, 경기를 마친 선수단의 평균 연령은 22세 미만이었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 시간) “팬들은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리버풀에 패한 모이제스 카이세도와 로메오 라비아의 행동에 주목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리그컵 결승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반 다이크의 헤더 결승골로 0-1로 패배했다. 첼시는 이 경기에서 많은 찬스들을 기록했지만 결국 골을 넣지 못했다.
경기 후 리버풀 팬들은 여름에 첼시 입단을 위해 리버풀 이적을 거부했던 카이세도와 라비아의 행동에 빠르게 주목했다. 리버풀 팬들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경기 후 낙담한 카이세도가 라비아에게 위로를 받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포되자 빠르게 반응했다.
팬들은 "두 사람이 여기서 함께 모였으니 정말 잘 어울린다. 두 사람 모두 역사적인 축구 클럽에 입단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선택했다", “그래도 돈은 많이 받잖아. 한잔해” 등등의 반응을 보여줬다.
카이세도는 경기 도중 전반 23분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를 잡기 위해 빠르게 뒤에서 뛰어 들어왔고 흐라번베르흐의 발목이 꺾인 상태에서 발목을 밟아버렸다. 흐라번베르흐는 이 반칙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했고 결국 그는 28분 만에 교체됐다. 이 모습을 본 위르겐 클롭 감독과 리버풀 팬들은 분노를 일으켰다.
클롭은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흐라번베르흐가 발목 인대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고, 경기 후 목발을 짚고 있는 흐라번베르흐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클롭 감독은 “모든 사람이 그걸 봤다. 심지어 파울도 아니었다! 파울 휘슬도 불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이 선수들, 너무 과한 건지, 너무 빠른 건지 모르겠지만 이 상황은 내게는 명백한 상황이었다. 흐라번베르흐 발목에 첼시 발 도장을 찍는 걸 봤고, 이 파울은 카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클롭은 마지막으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발목뼈가 부러지지는 않았지만 인대에 문제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지오구 조타, 다윈 누녜즈와 같은 선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 20세 이하 선수가 5명이나 출전했고, 경기를 마친 선수단의 평균 연령은 22세 미만이었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