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 시간) 마르코 로이스가 12년 만에 마침내 이번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 로이스는 2012년 여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후 모든 대회에서 167골을 넣었다.
- 또한 도르트문트에서 400경기 이상 출전했으며, 여러 시즌 동안 팀의 주장으로 활약했고 34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팀의 주축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마르코 로이스가 도르트문트를 떠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 시간) “마르코 로이스가 12년 만에 마침내 이번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로이스는 2012년 여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후 모든 대회에서 167골을 넣었다. 또한 도르트문트에서 400경기 이상 출전했으며, 여러 시즌 동안 팀의 주장으로 활약했고 34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팀의 주축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로이스는 지난 4월에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여 2024년 여름까지 도르트문트에 머물기로 했지만, 아직 계약을 더 연장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스페인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에 따르면 6월에 계약이 만료될 경우 여러 클럽이 로이스와 자유 이적 계약을 맺는 데 관심이 있다.
다수의 익명의 미국 MLS 팀들이 로이스를 미국으로 이적시키고 싶어 하며 그의 전 소속팀인 묀헨글라트바흐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로이스는 현재 기존 계약의 마지막 6개월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해외 클럽과 사전 계약을 논의할 수 있다.
독일 축구계에서 손꼽히는 유망주 중 한 명이었던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와 계약한 뒤 첫 두 시즌 동안 42골을 넣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그는 독일이 우승한 2014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으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준비 경기 중 부상을 당해 눈물을 흘리며 출전하지 못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마지막 시즌에서 단 7골에 그치며 부진했던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첫 시즌에서 17골을 넣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부상이 로이스의 발목을 잡았지만, 이후 4시즌 동안 64경기에 출전해 42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최근 두 시즌 동안 발목 부상과 질병으로 인해 출전 시간이 제한되면서 득점력은 다소 떨어졌지만, 도르트문트에 여전히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최근 로이스는 테르지치 감독에 반기를 드는 쿠데타를 이끌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로이스는 쿠데타에 대한 기사들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로이스는 “쿠데타 시도는 없었다. 나와 다른 선수들 모두 마찬가지다. 그 기사를 납득하기 어려웠다. 화도 좀 났었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많은 일을 겪어 왔지만 부정적인 기사에 영향을 받는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기사는 나를 화나게 만들었다. 도를 넘은 짓이었고 그냥 넘어가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와 테르지치 사이의 관계는 매우 친밀하고 좋다. 그래서 서로 종종 터놓고 대화를 한다. 사적인 자리에서뿐만 아니라 팀 내에서도 그렇다. 나는 선수 시절 동안 모든 감독들과 그런 대화를 나눴다”라고 덧붙였다.
마르코 로이스는 불화설의 시발점이 된 아우크스부르크전 장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완전히 헛소리다. 물론 경기장을 떠나면서 실망했던 건 사실이며 그런 식으로 감정을 표현해서는 안 됐었다. 좋지 않은 행동이었다. 그런 순간에는 감정 컨트롤을 더 잘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주전과 벤치 자리를 오가며 18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로이스가 떠난다면 마츠 훔멜스만이 10년 이상 도르트문트를 뛴 선수가 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DW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 시간) “마르코 로이스가 12년 만에 마침내 이번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로이스는 2012년 여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후 모든 대회에서 167골을 넣었다. 또한 도르트문트에서 400경기 이상 출전했으며, 여러 시즌 동안 팀의 주장으로 활약했고 34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팀의 주축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로이스는 지난 4월에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여 2024년 여름까지 도르트문트에 머물기로 했지만, 아직 계약을 더 연장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스페인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에 따르면 6월에 계약이 만료될 경우 여러 클럽이 로이스와 자유 이적 계약을 맺는 데 관심이 있다.
다수의 익명의 미국 MLS 팀들이 로이스를 미국으로 이적시키고 싶어 하며 그의 전 소속팀인 묀헨글라트바흐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로이스는 현재 기존 계약의 마지막 6개월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해외 클럽과 사전 계약을 논의할 수 있다.
독일 축구계에서 손꼽히는 유망주 중 한 명이었던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와 계약한 뒤 첫 두 시즌 동안 42골을 넣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그는 독일이 우승한 2014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으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준비 경기 중 부상을 당해 눈물을 흘리며 출전하지 못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마지막 시즌에서 단 7골에 그치며 부진했던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첫 시즌에서 17골을 넣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부상이 로이스의 발목을 잡았지만, 이후 4시즌 동안 64경기에 출전해 42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최근 두 시즌 동안 발목 부상과 질병으로 인해 출전 시간이 제한되면서 득점력은 다소 떨어졌지만, 도르트문트에 여전히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최근 로이스는 테르지치 감독에 반기를 드는 쿠데타를 이끌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로이스는 쿠데타에 대한 기사들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로이스는 “쿠데타 시도는 없었다. 나와 다른 선수들 모두 마찬가지다. 그 기사를 납득하기 어려웠다. 화도 좀 났었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많은 일을 겪어 왔지만 부정적인 기사에 영향을 받는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기사는 나를 화나게 만들었다. 도를 넘은 짓이었고 그냥 넘어가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와 테르지치 사이의 관계는 매우 친밀하고 좋다. 그래서 서로 종종 터놓고 대화를 한다. 사적인 자리에서뿐만 아니라 팀 내에서도 그렇다. 나는 선수 시절 동안 모든 감독들과 그런 대화를 나눴다”라고 덧붙였다.
마르코 로이스는 불화설의 시발점이 된 아우크스부르크전 장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완전히 헛소리다. 물론 경기장을 떠나면서 실망했던 건 사실이며 그런 식으로 감정을 표현해서는 안 됐었다. 좋지 않은 행동이었다. 그런 순간에는 감정 컨트롤을 더 잘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주전과 벤치 자리를 오가며 18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로이스가 떠난다면 마츠 훔멜스만이 10년 이상 도르트문트를 뛴 선수가 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