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트레블을 이끌었던 한지 플릭을 주시하고 있다. 플릭은 해당 시즌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제패하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플릭은 독일 대표팀에 부임하기 전에 바르셀로나의 감독 후보이기도 했다.

'트레블 감독' 플릭, 차비 후임으로 바르사 사령탑 되나...첫 구체적인 논의 진행

스포탈코리아
2024-03-03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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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C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트레블을 이끌었던 한지 플릭을 주시하고 있다.
  • 플릭은 해당 시즌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제패하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 플릭은 독일 대표팀에 부임하기 전에 바르셀로나의 감독 후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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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트레블을 이끌었던 한지 플릭을 주시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플릭은 바르셀로나 차기 감독의 상위 후보 중 한 명이다. 이미 첫 번째 구체적인 논의가 이미 열렸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결별한다. 구단 레전드 출신인 차비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제패했지만 이번 시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17승 6무 3패(승점 57)로 라리가 3위다. 1위 레알 마드리드와는 9점 차다.

바르셀로나는 사비 감독의 후임으로 여러 감독과 연결되고 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공격 축구로 주목받고 있는 전술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2023/24시즌이 끝나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토마스 투헬 감독도 차기 수장으로 거론됐다.







데 제르비, 투헬 감독과 함께 플릭 역시 바르셀로나 감독 후보군에 올랐다. 오랜 기간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수석 코치 생활을 했던 플릭 감독은 2019년 11월 뮌헨 감독이 됐다. 그는 부임하자마자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플릭은 해당 시즌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제패하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2021년 여름 뮌헨과 결별한 플릭 감독은 2달 뒤인 2021년 8월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때부터 플릭의 감독 경력은 꼬이기 시작했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 스페인에 밀려 E조 3위로 탈락했다. 지난해 9월에는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1-4 대패를 당했다. 독일은 123년 역사상 처음으로 감독을 해임하는 결정을 내렸다.

독일 대표팀을 떠난 후 무적 신세인 플릭의 다음 행선지로 꼽히는 구단이 바르셀로나다. 플레텐베르크에 의하면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플릭 감독을 단 한 번도 지켜보지 않은 적이 없다. 플릭은 독일 대표팀에 부임하기 전에 바르셀로나의 감독 후보이기도 했다.

플릭은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를 8-2로 대파하며 아픔을 안긴 바 있다. 다만 아직 라포르타 회장과 데쿠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는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플릭은 바르셀로나행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365scores/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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