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컨디션이 온전치 않은 상황에서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3-1로 승리했다.
- 토트넘은 이후 손흥민의 쐐기골로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컨디션이 온전치 않은 상황에서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매디슨은 팰리스를 상대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팰리스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해 애를 먹었다. 매디슨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11월 첼시전 발목을 다쳐 3개월 동안 결장했던 매디슨은 지난 2월 복귀했지만 몸 상태가 100%가 아니었다. 이 경기에서도 매디슨은 번뜩이는 창의성을 선보이지 못하고 고전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14분 에베레치 에제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다행히 토트넘은 후반 32분 티모 베르너의 동점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교체 투입된 브레넌 존슨이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베르너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3분 뒤인 후반 35분 경기를 뒤집었다. 이때 매디슨의 오른발이 빛났다. 오른쪽 측면에서 에메르송 로얄의 스로인을 받은 매디슨은 오른발로 공을 높이 띄웠다. 공격에 가담했던 로메로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매디슨은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토트넘은 이후 손흥민의 쐐기골로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경기 후 매디슨에 대해 “부상 전 수준은 아직 아니었지만 로메로의 헤더를 돕는 로빙 패스로 다시 도움을 기록했다”라고 평가했다. 골드는 매디슨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매디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가 강등당한 틈을 타 EPL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인 매디슨을 비교적 합리적인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76억 원)에 품었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매디슨은 2023/24시즌 공식전 18경기 3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