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웨일스 출신 전천후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왼쪽 윙 포워드 자리에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생겼다. 손흥민과 존슨은 몇 차례 득점을 합작한 바 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때 티모 베르너를 데려왔지만 존슨이 지금과 같은 기량을 유지한다면 존슨은 베르너를 밀어내고 주전 윙 포워드 자리를 거머쥘 수 있다.

'공격 포인트가 무려 10개' 존슨, 베르너 밀어내고 주전 왼쪽 윙어로 나설 수 있는 기회 잡았다

스포탈코리아
2024-03-13 오후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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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의 웨일스 출신 전천후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왼쪽 윙 포워드 자리에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생겼다.
  • 손흥민과 존슨은 몇 차례 득점을 합작한 바 있다.
  •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때 티모 베르너를 데려왔지만 존슨이 지금과 같은 기량을 유지한다면 존슨은 베르너를 밀어내고 주전 윙 포워드 자리를 거머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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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웨일스 출신 전천후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왼쪽 윙 포워드 자리에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생겼다.

존슨은 노팅엄 포레스트 시절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021/22시즌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46경기 16골 9도움으로 노팅엄의 승격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했던 존슨은 38경기 8골 3도움으로 무난하게 시즌을 마쳤다. 노팅엄은 존슨의 활약 덕분에 잔류에 성공했다.

존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존슨은 토트넘을 비롯해 첼시, 브렌트포드 등 EPL 구단과 연결됐다.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4750만파운드(한화 약 798억 원)를 들여 존슨을 전격 영입했다.

존슨의 이번 시즌 성적은 준수하다. 존슨은 2023/24시즌 토트넘에서 리그 21경기 4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후반에 교체로 투입돼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기도 했다. 존슨은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히샬리송과 함께 리그에서 공격 포인트 10개 이상을 기록한 토트넘 선수가 됐다.







손흥민과의 호흡도 좋다. 손흥민과 존슨은 몇 차례 득점을 합작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10라운드에서 존슨은 손흥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지난 2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리그 24라운드에선 손흥민이 정확한 크로스로 존슨의 골을 도왔다.

최근에 열렸던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손흥민과 존슨의 호흡이 빛났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고 있었던 후반 8분 빌라 진영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존슨에게 패스했다. 존슨은 손흥민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빌라를 4-0으로 제압했다.

존슨은 토트넘 입단 후 왼쪽과 오른쪽 윙어로 번갈아 나서고 있다. 지난 빌라전에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골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때 티모 베르너를 데려왔지만 존슨이 지금과 같은 기량을 유지한다면 존슨은 베르너를 밀어내고 주전 윙 포워드 자리를 거머쥘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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