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골을 터뜨린 아마드 디알로가 호평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에서 리버풀을 만나 연장 혈투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수비적으로 열심히 노력한 뒤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골을 넣었다라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팬들 비난 받았던 맨유 유망주, 리버풀 상대로 라스트 미닛 골→“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득점” 호평

스포탈코리아
2024-03-18 오전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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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인생 골을 터뜨린 아마드 디알로가 호평받았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에서 리버풀을 만나 연장 혈투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 축구 매체 골닷컴은 수비적으로 열심히 노력한 뒤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골을 넣었다라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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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인생 골’을 터뜨린 아마드 디알로가 호평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에서 리버풀을 만나 연장 혈투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이날 디알로는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40분 라파엘 바란을 대신해 경기에 투입됐다. 올 시즌 네 번째 출전이었다. 오랜만에 출전이었지만 가벼운 몸놀림으로 리버풀을 위협했다.

디알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믿음에 완벽히 보답했다. 연장 후반 추가 시간 1분 역습 상황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맨유의 4-3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디알로에게 칭찬이 쏟아졌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수비적으로 열심히 노력한 뒤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골을 넣었다”라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승자가 됐다”라며 평점 9점을 매겼다. 축구 매체 ‘90min’은 “위협적이고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줬다. 결국 결승골을 넣으며 모든 것을 마무리했다. 퇴장을 당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라며 평가 7점으로 평가했다.

디알로는 2020/21시즌 도중 맨유에 합류했다. 아탈란타에서 보여준 잠재력을 맨유가 알아봤다. 다만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았다. 디알로는 레인저스, 선덜랜드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그래도 선덜랜드 시절 활약이 좋았다. 디알로는 42경기 14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주축 공격수로 성장했다. 임대 복귀 후엔 맨유 선수들과 주전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돌아왔지만 텐 하흐 감독은 디알로에게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 최근 디알로는 자신의 SNS에 있던 맨유 관련 게시물을 전부 지웠다.

남은 게시물은 선덜랜드 시절 사진이었다. 또한 ‘Tout cela finira(이 모든 것이 끝날 것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팬들은 디알로가 팀에 대한 마음이 떠났거나, 이적을 준비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팬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디알로는 자신의 SNS를 비활성화시켰다. 그는 “나는 라마단에 집중하기 위해 한 달 동안 소셜 미디어를 비활성화한다”라며 “증오를 멈춰달라. 내가 한 일은 아무 잘못이 없다. 나에겐 성스러운 달이고, 소셜 미디어는 금식 기간에 나쁜 것을 볼 수 있는 곳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디알로는 팬들의 지지를 잃은 상황에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극장골을 넣었다. 맨유는 디알로의 결승골로 인해 2년 연속 FA컵 4강에 진출하게 됐다. 다만 디알로는 득점 이후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선보였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디알로는 4강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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