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콜 파머와 라힘 스털링이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첼시는 1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에서 레스터 시티를 만나 4-2 승리를 거뒀다. 축구 매체 90min은 파머에 대해 언제나 어시스트나 골을 통해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라며 이번에도 두 가지를 모두 제공했다라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가장 효과적인 선수”vs“경기 내내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맨시티 출신’ 첼시 듀오의 엇갈린 평가

스포탈코리아
2024-03-18 오전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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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콜 파머와 라힘 스털링이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 첼시는 1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에서 레스터 시티를 만나 4-2 승리를 거뒀다.
  • 축구 매체 90min은 파머에 대해 언제나 어시스트나 골을 통해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라며 이번에도 두 가지를 모두 제공했다라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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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콜 파머와 라힘 스털링이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첼시는 1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에서 레스터 시티를 만나 4-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첼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맨시티 출신 듀오’ 라힘 스털링과 콜 파머를 좌우 윙어로 배치했다. 그런데 두 선수의 활약이 엇갈렸다.

오른쪽 윙어로 출전한 파머는 경기 초반부터 빛났다. 전반 4분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코너킥을 재치있는 힐킥으로 연결했다. 파머의 슈팅은 레스터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첼시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추가 시간 1분 파머가 득점을 기록했다. 스털링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레스터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 파머의 센스 있는 플레이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파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진을 무력화시키는 힐 패스를 시도했다. 이를 받은 카니 추쿠에메카가 득점을 기록했다.

왼쪽 윙어로 경기에 나선 스털링의 활약은 아쉬웠다. 전반 18분 니콜라 잭슨의 패스를 받아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터치가 길어지며 상대 수비에 막혔다. 이어서 무드리크의 슈팅을 실수로 막았다.

절호의 찬스를 놓치기도 했다. 전반 24분 스털링이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43분엔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지만 슈팅이 골대를 외면했다.



스털링의 부진이 계속되자 관중석에선 그를 향해 야유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후반 30분 스털링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찼지만 공을 허공을 크게 갈랐다. 결국 후반 41분 노니 마두에케와 교체됐다.

경기 후 두 선수의 평가가 완전히 엇갈렸다. 축구 매체 ‘90min’은 파머에 대해 “언제나 어시스트나 골을 통해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라며 “이번에도 두 가지를 모두 제공했다”라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반면 스털링에겐 “도움을 받고도 이렇게 낮은 득점을 기록하는 건 어렵다. 멋진 기회를 놓쳤고, 20야드 지점에서 골대 위로 프리킥을 날렸다. 경기 내내 홈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교체되자 경기장 밖에서 환호성이 나왔다”라며 평점 4점을 줬다.



런던 현지 매체 ‘풋볼 런던’도 파머에게 평점 8점을 매기며 “첼시에서 가장 효과적인 선수다. 전반전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이후 추쿠에메카에게 멋진 패스를 연결해 승부를 결정지었다”라고 칭찬했다.

스털링에 대해선 “파머에게 한 어시스트가 아니었다면 악몽 같은 경기로 기억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날 스털링은 페널티킥과 쉬운 찬스를 놓쳤다. 후반전 프리킥이 골대 위로 날아가자 팬들이 환호하기 시작했다”라며 평점 3점을 부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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