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나폴리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의 대체자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노리고 있다.
- 이탈리아 축구 소식을 전하는 풋볼 이탈리아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오시멘을 대체할 나폴리의 주요 영입 대상은 히메네스다라고 보도했다.
- 히메네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기도 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나폴리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의 대체자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을 전하는 ‘풋볼 이탈리아’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오시멘을 대체할 나폴리의 주요 영입 대상은 히메네스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나폴리에서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2020년 9월 7500만 유로(한화 약 1091억 원)에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던 오시멘은 지난 시즌 세리에 A에서 26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나폴리는 오시멘 덕분에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4경기 1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오시멘은 지난해 12월 나폴리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1억 3000만 유로(한화 약 189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들어 있다. 오시멘은 첼시, 파리 생제르맹, 아스널 등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폴리는 오시멘이 떠나는 걸 대비해 다른 공격수를 주시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히메네스다. 히메네스는 2022년 여름 크루스 아술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며 유럽에 입성했다. 유럽에 데뷔했던 지난 시즌 히메네스는 에레디비시에서 32경기 15골 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 히메네스는 에레디비시 준척급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2023/24시즌 25경기 2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재 히메네스는 반젤리스 파블리디스(AZ 알크마르), 루크 더 용(PSV 에인흐호벤)에 이어 리그 득점 3위다.
히메네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기도 했다. 히메네스는 토트넘행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토트넘이 라이프치히에서 티모 베르너를 데려오면서 이적설이 줄어들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의하면 히메네스의 예상 이적료는 5000만 유로(한화 약 727억 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