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지나치게 높은 주급 때문에 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23)를 완전 영입할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산초가 맨유로부터 받고 있는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2,276만 원)는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감당이 불가능한 액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급 4억 감당 못한다’…BVB, 맨유 문제아 완전 영입 사실상 불가능

스포탈코리아
2024-03-25 오후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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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지나치게 높은 주급 때문에 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23)를 완전 영입할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산초가 맨유로부터 받고 있는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2,276만 원)는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감당이 불가능한 액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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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지나치게 높은 주급 때문에 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23)를 완전 영입할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 2021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는 그의 영입에 7,2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투자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이적료 대비 활약은 실망스러웠다. 산초는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줬던 돌파력과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첫 시즌에는 5골 3도움에 그쳤다.

올시즌 상황은 더욱 좋지 않았다. 주전 경쟁에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 때문에 출전 시간 문제를 두고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

결국 쫓겨나듯 맨유를 떠났다. 산초는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맨유를 떠나 친정팀 도르트문트에 복귀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6월까지로 의무적인 완전 영입 조항은 없었다.





임대 이적은 전환점이 됐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복귀 직후 치러진 리그 2경기에서 연속으로 도움을 올렸다. 공백기를 감안한다면 기대 이상의 경기력이었다.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베르더 브레멘, PSV 아인트호벤전에서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특히 PSV전에서는 경기 시작 3분만에 득점을 신고하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도르트문트 완전 이적 가능성은 높았다. 도르트문트는 올여름 산초의 완전 영입을 위해 기꺼이 3,500만 파운드(약 594억 원)를 지불할 준비까지 마쳤다.

문제는 산초의 높은 주급이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산초가 맨유로부터 받고 있는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2,276만 원)는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감당이 불가능한 액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결책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팀토크’는 “산초 완전 영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도르트문트는 재임대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 복귀 가능성도 어느정도 열려있다. 산초는 올여름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경우 기꺼이 맨유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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