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최전방 보강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올여름 최전방 보강을 노리고 있는 맨유는 이반 토니(28, 브렌트포드)의 영입으로 토트넘 훗스퍼를 당황시킬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를 치른 현재 15승 2무 11패로 승점 47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무는 중이다.

호일룬 지원군으로 ‘1,700억 골잡이’ 원한다…“거액의 이적료 지불이 관건”

스포탈코리아
2024-03-30 오전 10:28
482
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최전방 보강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올여름 최전방 보강을 노리고 있는 맨유는 이반 토니(28, 브렌트포드)의 영입으로 토트넘 훗스퍼를 당황시킬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를 치른 현재 15승 2무 11패로 승점 47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무는 중이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최전방 보강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올여름 최전방 보강을 노리고 있는 맨유는 이반 토니(28, 브렌트포드)의 영입으로 토트넘 훗스퍼를 당황시킬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를 치른 현재 15승 2무 11패로 승점 47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무는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6경기 1승 1무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부족한 득점력이 맨유의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맨유는 올시즌 리그 28경기에서 39득점에 그쳤다. 리그를 통틀어도 맨유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5팀뿐이다.

희망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여름 합류한 라스무스 호일룬(21)이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1경기 13골을 작렬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호일룬의 조력자 영입이 맨유의 숙제로 떠올랐다. 호일룬이 아직 21세에 불과한 탓에 체력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줄 공격 자원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전문가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프리미어리그 소식에 정통한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호일룬은 정말 잘 했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너무 큰 책임감과 부담을 떠안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토니가 맨유의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토니를 향한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니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공격수로 잘 알려져 있다. 노샘프턴 유소년팀 출신으로 뉴캐슬, 반슬리, 위건, 피터보로에서 경험을 쌓으며 착실히 기량을 끌어올렸다.

브랜드포드 입단은 선수 경력의 전환점이 됐다. 토니는 지난 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45경기 31골을 뽑아내며 차세대 골잡이로 급부상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토니는 지난 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3경기 20골을 넣으며 엘링 홀란드(36골), 해리 케인(30골)에 이어 다득점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불법 베팅혐의 징계를 마치고 부활의 날갯짓까지 시작했다. 토니는 복귀 이후 치러진 10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공백기에 대한 우려를 날려버렸다.

맨유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맨유는 앙토님 마르시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토니의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 브렌트포드가 요구하는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니의 영입에는 천문학적인 이적료 지출이 필수적이다.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이적료로 7천만 파운드(약 1,190억 원)에서 1억 파운드(약 1,700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