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위르겐 클롭 사임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 종료 후 리버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우리 모두에게 완전히 충격적인 일이었다라며 몇 시간 동안 라커룸을 뒤흔든 사건이었다라고 회상했다.

핵심 DF가 말하는 클롭 감독의 사임 발표...“감독님이 우리는 프로니까 흔들리지 말라고 하시더라”

스포탈코리아
2024-04-01 오전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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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버풀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위르겐 클롭 사임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 최근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 종료 후 리버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 그는 우리 모두에게 완전히 충격적인 일이었다라며 몇 시간 동안 라커룸을 뒤흔든 사건이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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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리버풀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위르겐 클롭 사임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 시간) “아놀드가 클롭 감독의 놀라운 결정 당시 상황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 종료 후 리버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나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날 것이다. 여러분들이 이걸 처음 들었을 때 충격적일 것이라는 걸 이해할 수 있다. 나는 이 클럽에 대한 모든 것을 사랑한다. 내가 이 결정을 내리는 것은 확신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에너지가 바닥나고 있다. 분명히 언젠가는 발표해야 할 것을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다. 나는 내가 그 일을 반복해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클럽 감독은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가 함께 보낸 세월, 우리가 함께 보낸 모든 시간, 우리가 함께 겪은 모든 일 뒤에 팀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이 커졌다. 이번 결정을 받아들여 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의 발표 이후 리버풀이 충격에 빠졌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가 그의 사임을 예상하지 못했다. 팀 구성원 중 일부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 아놀드가 클롭 감독 사임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우리 모두에게 완전히 충격적인 일이었다”라며 “몇 시간 동안 라커룸을 뒤흔든 사건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하지만 클롭 감독은 우리에게 프로이니 흔들리지 말라고 말했다. (우리에게) 더 많은 동기를 부여했다.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됐다. 우리가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아놀드는 떠나는 클롭 감독을 위해 우승을 약속했다. 그는 “우리는 클롭 감독을 위해 성대한 우승 퍼레이드로 배웅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는 “우리는 10시 30분에 미팅을 가졌다. 조금 이상했다”라며 “나는 클롭 감독의 에이전트를 봤고, 그가 재계약한 줄 알았다. 버질 반 다이크가 나에게 클롭 감독이 떠난다고 하더라. 나는 ‘왜?’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살라는 “모든 게 움직이는 것이 인생이고 삶의 일부다”라며 “매우 중요한 선수들도 팀을 떠났다. (클롭) 감독도 팀에 매우 중요한 사람이지만 팀을 떠난다. 나도 언젠간 팀을 떠날 것이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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