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업적을 놉게 평가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리버풀은 악몽 같은 한 주를 보낸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타이틀을 놓칠 위험에 처해 있다. 그는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이 자리에 올려놓은 것은 기념비적인 업적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현재 리버풀 위치 예상 못 했어, 클롭의 기념비적인 업적”…‘맨유’ 레전드가 인정했다

스포탈코리아
2024-04-16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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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업적을 놉게 평가했다.
  • 영국 매체 미러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리버풀은 악몽 같은 한 주를 보낸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타이틀을 놓칠 위험에 처해 있다.
  • 그는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이 자리에 올려놓은 것은 기념비적인 업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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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업적을 놉게 평가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리버풀은 악몽 같은 한 주를 보낸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타이틀을 놓칠 위험에 처해 있다. 그럼에도 네빌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기념비적인 업적을 설명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을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우승 경쟁팀으로 꼽혔던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영입과 재계약을 통해 선수단을 보강했지만, 리버풀은 비교적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예상과 다르게 리버풀은 클롭 감독 지휘 아래 순항했다. 지난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첼시를 상대로 연장 종료 직전 버질 반 다이크의 극적인 결승골이 나오며 트로피를 들었다. PL에서도 우승 경쟁 중이다.



그런데 최근 흐름이 다소 아쉽다. 지난 7일 PL 32라운드 맨유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고, 지난 12일 홈에서 열렸던 UEL 8강 1차전에서 아탈란타를 만나 0-3으로 패배했다. 이어진 PL 3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도 0-1로 졌다. 일주일 사이에 PL과 UEL 우승 가능성이 급격히 떨어졌다.

리버풀의 라이벌인 맨유에서 뛰었던 네빌이 클롭 감독을 옹호했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아무도 리버풀이 지금과 같은 위치에 있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시즌 시작 전에) 리버풀이 6경기를 남겨두고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2점 차라고 말했다면, 나는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네빌은 클롭 감독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이 자리에 올려놓은 것은 기념비적인 업적이라고 생각한다. 리버풀이 FA컵에서 탈락했을 때, 리그에 집중하기 위해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난 여전히 클롭 감독이 선수단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리버풀의 현재 모습이고, 그들은 지금까지 과분한 성과를 거뒀다”라고 덧붙였다.

네빌은 아직 리버풀에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리버풀은 여전히 그 감정을 모아 아탈란타에 가서 말도 안 되는 일을 할 수 있다. 그것이 유럽에서 그들이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PL 우승 경쟁 3팀 중 경기력만 놓고 보면 맨시티와 아스널이 더 나은 팀이라고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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