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은 22일(한국 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를 만나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레버쿠젠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누르고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에 성공했다. 올 시즌 구단 창단 역사상 최초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이 3관왕을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는 법을 까먹었다’ 레버쿠젠, 도르트문트 상대로 종료 직전 동점골→공식전 45경기 무패

스포탈코리아
2024-04-22 오후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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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버쿠젠은 22일(한국 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를 만나 1-1 무승부를 거뒀다.
  • 한편 레버쿠젠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누르고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에 성공했다.
  • 올 시즌 구단 창단 역사상 최초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이 3관왕을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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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레버쿠젠이 공식전 무패 기록을 45경기로 늘렸다.

레버쿠젠은 22일(한국 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를 만나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이 슈팅을 주고받았다. 전반 1분 레버쿠젠 제레미 프림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전반 16분 도르트문트 율리안 뤼에르손의 중거리 슈팅도 허공을 갈랐다.

양 팀 모두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득점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전반 26분 레버쿠젠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빗나갔다.



전반 42분 도르트문트 마르셀 자비처가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막바지가 돼서야 첫 골이 나왔다. 도르트문트의 몫이었다. 후반 36분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자비처의 정확한 크로스를 발리 슛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직전 레버쿠젠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 시간 7분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1-1로 경기가 끝났다.



이번 무승부를 통해 레버쿠젠은 공식전 무패 기록을 45경기로 늘렸다. 레버쿠젠은 이미 지난 웨스트햄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무승부를 통해 21세기 최장 무패 기록(44경기)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유벤투스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세운 43경기 무패였다.

한편 레버쿠젠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누르고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에 성공했다. 내친김에 3관왕을 원하고 있다. 현재 DFB-포칼 결승에 오른 레버쿠젠이다. 상대는 독일 2부리그 소속 카이저슬라우테른이기 때문에 레버쿠젠의 우승 가능성이 높다.



UEL 4강에선 AS 로마를 상대한다. 만약 로마를 이긴다면 결승에서 마르세유-아탈란타 경기 승자와 만나게 된다. 해외 베팅 업체 ‘Bet365’ 자료에 따르면 레버쿠젠의 UEL 우승 확률은 무려 52%에 달한다. 4강 진출팀 중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다.

올 시즌 구단 창단 역사상 최초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이 3관왕을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Score90,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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