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2023/24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0 신승을 거뒀다.
- 이로써 맨시티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리그 4연패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 아스널 팬들이 후반 41분 손흥민의 빅 찬스 미스를 두고 일부러 놓쳤네 등 억지 주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에데르송에게도 메시지 테러를 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에데르송 모라에스(30·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 팬들의 응원(?) 메시지에 몸살을 앓았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2023/24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리그 4연패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에데르송은 이날 선발로 나서 골문을 든든히 지켰고, 맨시티 빌드업의 '시작점'으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 24분 악재가 찾아왔다. 볼 경합 과정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충돌로 눈 부상을 입었고, 슈테판 오르테가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것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오르테가는 후반 막바지 손흥민의 기회를 막아내며 '영웅'으로 등극했고, 피치 못한 교체 아웃에 분노했던 에데르송 역시 표정을 한층 누그러뜨린 채 박수를 보냈다.
킥오프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경기답게 종료 후에도 논쟁은 끊이지 않았다. 토트넘 팬들이 패배로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을 떨어뜨리자 쾌재를 부르는 모습이 적지 않은 논란을 빚었고, 이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 팬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아스널 팬들이 후반 41분 손흥민의 빅 찬스 미스를 두고 "일부러 놓쳤네" 등 억지 주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에데르송에게도 '메시지 테러'를 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에데르송은 경기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 전화번호가 유출된 탓에 재밌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며 일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다행히도 원색적 비난은 없는 모양새다. 에데르송의 캡처 화면상에는 "아스널 파이팅", "안녕, 아름다운 브라질 신. 오늘 좋은 밤 보내", "전화번호 빨리 바꿔" 등 각양각색의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데르송 모라에스 인스타그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2023/24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리그 4연패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에데르송은 이날 선발로 나서 골문을 든든히 지켰고, 맨시티 빌드업의 '시작점'으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 24분 악재가 찾아왔다. 볼 경합 과정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충돌로 눈 부상을 입었고, 슈테판 오르테가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것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오르테가는 후반 막바지 손흥민의 기회를 막아내며 '영웅'으로 등극했고, 피치 못한 교체 아웃에 분노했던 에데르송 역시 표정을 한층 누그러뜨린 채 박수를 보냈다.
킥오프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경기답게 종료 후에도 논쟁은 끊이지 않았다. 토트넘 팬들이 패배로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을 떨어뜨리자 쾌재를 부르는 모습이 적지 않은 논란을 빚었고, 이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 팬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아스널 팬들이 후반 41분 손흥민의 빅 찬스 미스를 두고 "일부러 놓쳤네" 등 억지 주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에데르송에게도 '메시지 테러'를 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에데르송은 경기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 전화번호가 유출된 탓에 재밌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며 일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다행히도 원색적 비난은 없는 모양새다. 에데르송의 캡처 화면상에는 "아스널 파이팅", "안녕, 아름다운 브라질 신. 오늘 좋은 밤 보내", "전화번호 빨리 바꿔" 등 각양각색의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데르송 모라에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