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최악의 감독 선임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 따라서 각각 1년 동안 있었던 나겔스만과 투헬에게 뮌헨은 5000만 유로(약 739억 원)라는 엄청난 액수를 투입한 것이다.
- 콤파니도 투헬과 마찬가지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며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에 경질당한다면 다시 위약금을 지급해야 하며 비용뿐만 아니라 팀의 위상까지 떨어지는 결과를 낳게 된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최악의 감독 선임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7일(한국 시간) “뮌헨이 뱅상 콤파니를 데려오는데 1050만 유로(약 155억 원)+보너스를 번리에게 지급하면서, 감독 영입을 위해 다시 한번 두 자릿수의 선임비를 사용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최근 3년 사이에 감독을 데려오는데 무려 6250만 유로(약 920억 원)를 지불했다. 이는 감독들의 이적료뿐만 아니라 퇴직금과 위약금을 모두 따진 금액이다. 이 금액은 대부분의 분데스리가 클럽들의 감독 선임 모든 역사를 합친 것보다 많은 액수이며 비교적 많은 돈을 쓰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드문 액수다.
모든 것이 꼬인 시점은 2021년 한지 플릭이 보드진과 싸운 뒤 뮌헨을 떠나면서 발생했다. 그 후 뮌헨은 당시 라이프치히에서 잘나갔던 나겔스만에게 접근했고 나겔스만 선임을 위해 2000만 유로(약 295억 원)를 투자했다.


그 후 나겔스만은 연봉으로 600만 유로(약 88억 원)를 수령했고 투헬에게도 700만 파운드(약 111억 원)의 연봉을 지급했었다. 따라서 각각 1년 동안 있었던 나겔스만과 투헬에게 뮌헨은 5000만 유로(약 739억 원)라는 엄청난 액수를 투입한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안첼로티 감독은 나겔스만 투헬에 비해 비교적 적은 금액을 투자받았다. 과르디올라와 안첼로티는 모두 1200만 유로(약 177억 원)를 연봉으로 받았지만 둘 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안첼로티 경우에만 경질하고 연봉을 지급했다.


뮌헨은 이제 또 다른 도박 수를 던졌다. 바로 번리를 승격시켰지만 한 시즌 만에 바로 강등시킨 콤파니를 선임하는 것이다. 콤파니의 이번 이적은 뮌헨의 새로운 단장인 막스 에베를이 책임지고 진행시켰다. 울리 회네스와 같은 구단의 수뇌부들은 한지 플릭을 원했지만 에베를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싶었고 콤파니로 밀어붙였다.
이제 뮌헨은 사실상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콤파니도 투헬과 마찬가지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며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에 경질당한다면 다시 위약금을 지급해야 하며 비용뿐만 아니라 팀의 위상까지 떨어지는 결과를 낳게 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빌트
독일 매체 ‘빌트’는 27일(한국 시간) “뮌헨이 뱅상 콤파니를 데려오는데 1050만 유로(약 155억 원)+보너스를 번리에게 지급하면서, 감독 영입을 위해 다시 한번 두 자릿수의 선임비를 사용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최근 3년 사이에 감독을 데려오는데 무려 6250만 유로(약 920억 원)를 지불했다. 이는 감독들의 이적료뿐만 아니라 퇴직금과 위약금을 모두 따진 금액이다. 이 금액은 대부분의 분데스리가 클럽들의 감독 선임 모든 역사를 합친 것보다 많은 액수이며 비교적 많은 돈을 쓰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드문 액수다.
모든 것이 꼬인 시점은 2021년 한지 플릭이 보드진과 싸운 뒤 뮌헨을 떠나면서 발생했다. 그 후 뮌헨은 당시 라이프치히에서 잘나갔던 나겔스만에게 접근했고 나겔스만 선임을 위해 2000만 유로(약 295억 원)를 투자했다.


그 후 나겔스만은 연봉으로 600만 유로(약 88억 원)를 수령했고 투헬에게도 700만 파운드(약 111억 원)의 연봉을 지급했었다. 따라서 각각 1년 동안 있었던 나겔스만과 투헬에게 뮌헨은 5000만 유로(약 739억 원)라는 엄청난 액수를 투입한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안첼로티 감독은 나겔스만 투헬에 비해 비교적 적은 금액을 투자받았다. 과르디올라와 안첼로티는 모두 1200만 유로(약 177억 원)를 연봉으로 받았지만 둘 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안첼로티 경우에만 경질하고 연봉을 지급했다.


뮌헨은 이제 또 다른 도박 수를 던졌다. 바로 번리를 승격시켰지만 한 시즌 만에 바로 강등시킨 콤파니를 선임하는 것이다. 콤파니의 이번 이적은 뮌헨의 새로운 단장인 막스 에베를이 책임지고 진행시켰다. 울리 회네스와 같은 구단의 수뇌부들은 한지 플릭을 원했지만 에베를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싶었고 콤파니로 밀어붙였다.
이제 뮌헨은 사실상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콤파니도 투헬과 마찬가지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며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에 경질당한다면 다시 위약금을 지급해야 하며 비용뿐만 아니라 팀의 위상까지 떨어지는 결과를 낳게 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