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눈앞에 둔 레알 마드리드가 오랜 기간 공들였던 갈릭티코 3기를 완성하려 하고 있다.
- 레알 마드리드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 취임 이후 슈퍼스타를 대거 영입하는 갈락티코 정책을 추진했다.
- 레알 마드리드는 검증된 젊은 선수들을 데려와 갈락티코 3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눈앞에 둔 레알 마드리드가 오랜 기간 공들였던 ‘갈릭티코 3기’를 완성하려 하고 있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3일(한국시간) 음바페와 함께할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 3기 핵심 자원들을 소개했다.
음바페는 2016/17시즌 AS 모나코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해당 시즌 베르나르두 실바, 파비뉴, 토마 르마 등과 함께 ‘모나코 황금 세대’를 구축했다. 음바페는 공식전 46경기 28골 14도움으로 모나코의 리그앙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기여했다.
음바페는 2017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으로 임대 이적했다. PSG에서 한 시즌을 소화한 음바페는 1년 뒤인 2018년 1억 8000만 유로(한화 약 2690억 원)에 PSG로 완전 이적했다. 음바페는 7년 동안 PSG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PSG에서 통산 256골을 터트린 음바페는 PSG 역대 최다 득점자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PSG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지난 2월 PSG와 결별하겠다는 의사를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전달했다. 음바페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을 떠나게 됐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며 여정은 몇 주 안에 끝난다”라고 말했다.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음바페가 레알마드리드로 간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주에 음바페와의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Here We Go’를 외치며 이적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음바페 이적이 확정될 경우 레알 마드리드는 막강한 선수단을 구축하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 취임 이후 슈퍼스타를 대거 영입하는 ‘갈락티코’ 정책을 추진했다. ‘갈락티코(Galáctico)’는 스페인어로 은하수를 뜻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검증된 젊은 선수들을 데려와 ‘갈락티코 3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호드리구,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앙 추아메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음바페는 ‘갈락티코 3기’의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다.
사진= score90/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Madrid Zone/원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