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일본의 쿠보 타케후사(23)가 아시아 선수 시장 가치 1위를 달성했다.
- 해당 조사 결과는 5,500건의 유료 이적을 기반으로 나이, 계약, 출전 시간, 스탯, 소속 리그와 클럽의 경제력 등이 주요 지표로 포함됐다.
- 2위는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차지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일본의 쿠보 타케후사(23)가 아시아 선수 시장 가치 1위를 달성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 축구연구소(CIES)는 9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현시점 아시아 선수 가운데 시장 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 10인을 공개했다.
해당 조사 결과는 5,500건의 유료 이적을 기반으로 나이, 계약, 출전 시간, 스탯, 소속 리그와 클럽의 경제력 등이 주요 지표로 포함됐다.
전체 1위는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 미드필더 쿠보 타케후사가 차지했다. CIES는 쿠보의 가치를 무려 9,200만 유로(약 1,368억 원)로 책정했다.
올 시즌 쿠보가 리그 전반기 19경기에서 6골 3도움을 올리며 라리가 'MVP' 급 활약을 펼치긴 했으나 리그 후반기 1골 1도움에 그쳤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해하기 어려운 수치이다.
게다가 쿠보가 활약하고 있는 소시에다드는 올 시즌 리그 6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탈락에 그치며 부진했다.
2위는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차지했다. CIES는 이강인의 가치를 4,970만 유로(약 739억 원)로 평가했다. 올 시즌 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프랑스 리그1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이란 준수한 기록을 올렸다.
소속팀 PSG 또한 '도메스틱 트레블'(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드 프랑스컵)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쿠보와의 몸값 차이가 600억 이상 벌어진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결과이다.
3위는 4,370만 유로(약 648억 원)를 기록한 미토마 카오루였다. 그 뒤를 이어 4위는 4,060만 유로(약 603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김민재가 이름 올렸다.
김민재는 올 시즌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후반기로 접어들며 주전 경쟁에 난항을 겪은 탓에 시장 가치가 떨어졌다는 평이다.
5위는 올 시즌 리그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든 황희찬이다. 그는 CIES로부터 2,940만 유로(약 437억 원)의 가치를 평가 받았다.
6위부터 10위까진 총 4명의 선수가 일본 선수였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하는 이토 히로키가 6위로 2,570만 유로, 아스널에서 활약하는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7위로 2,500만 유로,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하는 도안 리츠가 8위로 2,390만 유로를 기록했다.
9위는 토트넘 소속 손흥민으로 2,100만 유로(약 311억 원)의 가치를 기록했다. 과거 해당 매체의 기록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한 손흥민이나 시장 가치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레 순위가 추락했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상위 10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나이로 해당 명단에 자리 잡으며 건재함을 알렸다.
10위는 1,770만 유로(약 263억 원)의 가치를 평가 받은 엔도 와타루가 자리했다. 일본 대표팀의 주장인 엔도 와타루는 대한민국의 주장 손흥민과 함께 30대 선수임에도 나란히 높은 시장 가치를 인정받으며 '리더의 품격'을 증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IES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 축구연구소(CIES)는 9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현시점 아시아 선수 가운데 시장 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 10인을 공개했다.
해당 조사 결과는 5,500건의 유료 이적을 기반으로 나이, 계약, 출전 시간, 스탯, 소속 리그와 클럽의 경제력 등이 주요 지표로 포함됐다.
전체 1위는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 미드필더 쿠보 타케후사가 차지했다. CIES는 쿠보의 가치를 무려 9,200만 유로(약 1,368억 원)로 책정했다.
올 시즌 쿠보가 리그 전반기 19경기에서 6골 3도움을 올리며 라리가 'MVP' 급 활약을 펼치긴 했으나 리그 후반기 1골 1도움에 그쳤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해하기 어려운 수치이다.
게다가 쿠보가 활약하고 있는 소시에다드는 올 시즌 리그 6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탈락에 그치며 부진했다.
2위는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차지했다. CIES는 이강인의 가치를 4,970만 유로(약 739억 원)로 평가했다. 올 시즌 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프랑스 리그1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이란 준수한 기록을 올렸다.
소속팀 PSG 또한 '도메스틱 트레블'(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드 프랑스컵)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쿠보와의 몸값 차이가 600억 이상 벌어진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결과이다.
3위는 4,370만 유로(약 648억 원)를 기록한 미토마 카오루였다. 그 뒤를 이어 4위는 4,060만 유로(약 603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김민재가 이름 올렸다.
김민재는 올 시즌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후반기로 접어들며 주전 경쟁에 난항을 겪은 탓에 시장 가치가 떨어졌다는 평이다.
5위는 올 시즌 리그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든 황희찬이다. 그는 CIES로부터 2,940만 유로(약 437억 원)의 가치를 평가 받았다.
6위부터 10위까진 총 4명의 선수가 일본 선수였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하는 이토 히로키가 6위로 2,570만 유로, 아스널에서 활약하는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7위로 2,500만 유로,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하는 도안 리츠가 8위로 2,390만 유로를 기록했다.
9위는 토트넘 소속 손흥민으로 2,100만 유로(약 311억 원)의 가치를 기록했다. 과거 해당 매체의 기록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한 손흥민이나 시장 가치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레 순위가 추락했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상위 10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나이로 해당 명단에 자리 잡으며 건재함을 알렸다.
10위는 1,770만 유로(약 263억 원)의 가치를 평가 받은 엔도 와타루가 자리했다. 일본 대표팀의 주장인 엔도 와타루는 대한민국의 주장 손흥민과 함께 30대 선수임에도 나란히 높은 시장 가치를 인정받으며 '리더의 품격'을 증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IES